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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연구재단 연구관리전문가(PM)제도 발전방향 공청회 개최 -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 설립위원회(위원장 강태진)는 한국연구재단 연구관리전문가(Program Manager)제도 발전방향에 관한 공청회를 5.12(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하였다. ※ Program Manager(PM) 제도: 연구지원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함에 있어 프로그램과 관련된 전문가인 Program Manager를 두고 프로그램 과정의 일부 혹은 전체 운영을 책임을 지도록 하는 제도 □ 이날 공청회에서는 한국연구재단 설립위원인 이영무 교수(한양대)가 '한국연구재단 PM제도 추진계획(안)'에 대하여 발표하였으며, 이어서 여준구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이 '미국의 PM제도 운영 사례'를 발표하였다. ○ 이영무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과제선정 이외의 분야에서는 전문성을 발휘하기 어려웠던 기존 PM제도를 개선하여 정부연구개발사업 전과정(기획, 과제선정, 집행관리, 성과평가 등)에서 분야별 전문성·책무성을 바탕으로 PM의 역할을 강화하는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개선방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연구재단의 PM들은 해당분야에 적절한 연구수요를 파악하고 연구지원의 전 과정에 있어 필요한 제도를 기획하며, ② 도전적인 아이디어(High risk, High return)나 신생 분야의 과제의 경우 일정범위(5%) 이내에서 외부평가 없이 PM이 직접 과제를 선정·지원할 수 있도록 하며, ③ 우수한 PM 확보를 위해 PM 추천위원회의 발굴기능을 강화하고 연구재단의 PM활동이 PM의 연구 연속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복무 및 처우조건 개선하며, ④ PM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PM윤리규정을 제정하고 외부평가제도를 도입하는 것 등임 ○ 이어, 미국 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NSF)의 Program Director를 지낸 여준구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은 17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지원해 온 NSF의 효율적인 PM제도 운영에 대해 설명하였다. □ 주제발표 후 한국연구재단 설립위원회 강태진 위원장(서울대 교수)을 좌장으로 하여 전승준 교수(고려대), 성태용 교수(건국대), 이효숙 본부장(지질자원연구원), 김희진 교수(연세대)의 지정토론이 있었으며, ○ PM의 역할 강화, PM의 책임성 및 윤리성, 우수 PM의 영입방안 등에 관하여 참석자의 다양한 의견개진과 토론이 있었다. □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 설립위원회는 공청회 결과를 반영하여 바람직한 PM제도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한국연구재단 출범(6.26)이후부터 선진형 PM제도를 본격운영·정착시켜나갈 예정이다. ※한국연구재단은 교과부 산하 한국학술진흥재단, 한국과학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을 통합한 기관으로서 교과부의 모든 연구사업과 국제협력사업 연간 2.7조원의 연구비를 통합관리하게 되며, 6월 26일 출범할 예정 ◇ 자료문의 :교육과학기술부 연구정책과장 서유미, 서기관 홍순정 ☎ 02-2100-6815, 한국연구재단 설립위원회 사무국 실장 이상대 ☎ 02-3460-5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