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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전 세계 연구기관 웹 순위 (Ranking Web of World Research Centers)가 발표되었다. 전 세계 연구센터 웹 순위를 스페인 국가연구위원회의 사이버메트릭스연구실 (CSIC Cybermetrics Lab)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 순위는 웹에서 펼쳐지는 연구활동과 가시성에 따라 평가되며, 2010년에는 전 세계 연구센터 7,000개 이상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전 세계 연구센터 중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력과 명망을 가진 곳은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NIH)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미국 항공우주국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이 뒤를 따랐다. 3위는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orld Wide Web Consortium이 차지했다. 100위권 내에서 국내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올라있다. 웹 순위 100위 내 국가별 연구센터수 국가 연구센터수 미국 46 프랑스 14 유럽연합 2 독일 8 일본 6 이탈리아 1 스페인 2 타이완 1 오스트레일리아 2 체코 1 인도 1 폴란드 1 브라질 3 러시아 1 스위스 3 오스트리아 1 헝가리 1 네덜란드 1 불가리아 1 영국 3 대한민국 1 평가에 포함된 대륙별 국가 수는 아메리카 52개국, 아시아 47개국, 아프리카 58개국, 오세아니아 26개국, 유럽 57개국이다. 국내에는 26개 연구기관이 3,000위 내에 들어있으며, 화학연구정보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상청, 의학연구정보센터,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이다. CSIC 사이버메트릭스 연구실은 순위를 정하는 방법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높은 순위에 오르는 방법을 제공한다. 현재 교수와 연구자들의 활동은 웹을 통해 많이 나타난다. 이런 사실은 연구논문 등 출판을 통한 방식이 아니라 웹을 통해서 기관이 어떻게 존재하고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는지를 살펴서 다른 그림을 볼 수 있게 한다. 사이버메트릭스 연구실은 가시성을 더 정교하게 측정하기 위해 일반적인 도메인을 제외한 외부 인링크inlink에 가중치를 두었다. 다시 말해 .com, .org, .net과 같은 도메인을 제외하고 외부에서 해당 연구센터 사이트에 연결하고 있는 링크에 배점을 높게 주었다. 웹 평가 지표로 웹 영향력 지수web impact factor가 사용되었다. 웹 영향력 지수는 크기, 연구성과, 영향력으로 구성된다. 크기는 사이트 크기를 의미하며 평가 전체에서 20%를 차지한다. 연구성과는 도메인에 들어있는 문서의 양(rich files)에 15%,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데이터베이스에 수집된 출판물 양에 15%가 부여된다. 끝으로 영향력은 링크에 대한 가시성(외부 인링크)으로 50%가 부여된다. 웹 영향력 지수를 더 상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크기(S): 페이지 수. 사용된 검색엔진은 구글, 야후, (MS) 라이브 서치, 엑잴리드(Exalead). - 가시성(V): 단일 외부 인링크 수. 사용된 검색엔진은 야후, 라이브 서치, 엑잴리드. - 문서rich file(R): .pdf, .ps, .doc, .ppt 형식으로된 학술 출판물. 검색엔진은 구글, 야후, 라이브 서치, 엑잴리드. - 구글 스칼라(Sc.): 구글 스칼라를 통해 제공되는 해당 기관의 학술출판물. 올해에는 체코, 불가리아, 헝가리, 독일 헬름홀츠연구협회Helmholtz Association, 벨라루스, 폴란드에 있는 연구회 몇 개에 대한 데이터가 추가되었다. 랭킹 웹은 1월과 7월 연 2회 순위가 갱신된다. 자세한 내용과 순위는 사이버메트릭스 연구실이 운영하는 웨보메트릭스webometrics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