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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nap aerospace exploration agency,JAXA)는 지난 22일 발표를 통해 #39;하야부사 #39;무인 소행성 탐사선에 의해 수집된 소행성의 입자를 분석한 결과 이 입자가 태양풍과 운석 충돌, 그리고 다량의 열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집된 미립자는 일본의 #39;하야부사 #39; 무인 소행성 탐험선이 2005년 이토카와(Itokawa) 소행성에서 수집한 것이다. 이 탐사선은 계속되는 기계적인 결함과 통신 불능, 연료 누출에도 불구하고 수십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입자를 담은 캡슐을 가지고 예정보다 3년 지연된 2010년 6월 13일 지구로 귀환하였다. 이후 탐사선은 지구의 대기로 진입하면서 연소되었으나 캡슐은 본체와 분리되어 안전하게 획득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 시료를 전자현미경과 다른 장비들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이들에게서 4가지 형태의 다른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가지 패턴은 45억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폭발 후의 결정 모양을 띠고 있었는데 이는 높은 열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다른 결정은 운석 충돌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약 13억년 전의 것이라고 여겨진다. 또 다른 패턴은 태양풍으로 인하여 형성된 것이라고 여겨지는 패턴인데 이는 약 백만년에서 1000년 전쯤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 우주탐사소는 개선된 형태의 하야부사 2호를 Ryugu라고 명명된 소행성에 발사하였으며, 이는 약 2020년에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이끌고 있는 Hisayoshi Yurimoto 교수는 입자의 구조 분석을 통해 우주의 물질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 기원을 밝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