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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오픈액세스 출판을 가로막는 장벽들 : 문헌정보학 문헌을 중심으로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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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KISTI 정보서비스 동향지식 포털
작성일자 2015-11-09 00:00:00.000
내용 지난 9월 3일, 저널에 “오픈액세스 출판을 가로막는 장벽들: 문헌정보학 문헌을 중심으로(Barriers to Open Access Publishing: Views from the Library Literature)'라는 논고가 소개되었다. 문헌정보학(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LIS) 커뮤니티는 정보 접근을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오픈액세스 사안과 관련한 주요 이해관계자 중 하나이다. 주요 논의 중 하나는 완전한 오픈액세스 학술 출판을 저해하는 장벽에 관한 것이다. 본 연구는 Bo-Christer Bjork가 학술 논문의 오픈액세스 출판 저해요소에 대해 종단적 연구를 수행한 것을 토대로 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지난 10년간 LIS 문헌을 중심으로 이러한 장벽들을 평가하면서 이를 Bjork의 완전한(gold) 오픈액세스 출판 연구와 비교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오픈액세스의 성장을 확인하고 발전을 저해하는 문제들을 고찰하기 위해 계량정보 분석 및 내용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계량정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오픈액세스 저널 증가가 점차적으로 증가하면 2014년에는 9%정도까지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 저널수에 감안하면 여전히 작은 비율이다(25%). 또한 오픈액세스를 주장하는 저자들의 지리적 분포를 살펴보면, 2004년에는 전체의 98%가 북아메리카(56%)와 유럽(42%)에 한정되어 있었다면, 2009년, 2014년에도 여전히 이 두 지역이 대다수를 차지하긴 하지만 전체 비율이 각각 73%, 74%로 감소하였다. 그 외 25% 지역은 2009년 13개국, 2014년에는 9개국이 있다. 이러한 전반적인 증가 추세는 인도의 오픈액세스 기관과 출판 채널의 증가와 관련있다. 예를 들어 2007년과 2011년 사이 인도의 오픈액세스 저널 수는 180% 증가했다. 한편, 오픈액세스 문헌 중 저자의 전공 분야를 보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LIS계이며 지난 5년간 자치하고 있는 비중도 동일하다(2009년→63%, 2014년→62%). 그러나 LIS계 이외의 영역에서는 오픈액세스 출판 저자의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내용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오픈액세스를 주제어로 하는 709개의 논문 초록 가운데 72% 정도가 “저해요인(barrier)'으로 분류되었다(비즈니스 모델 28.2%, 보상체계 10.9%, 색인 서비스 및 표준 9.3%, 마케팅 및 크리티컬 매스 8.2%, IT 인프라 8.2%, 법률 체계 8.0%). 지난 10년간 요인별 비중을 보면, 법률체계 요소외에는 모두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보상체계 -7.1%, 비즈니스 모델 -14.7%, 색인 서비스 및 표준 -1.1%, IT 인프라 -7.6%, 법률체계 3.5%, 마케팅 및 크리티컬 매스 -0.9%) 연구결과에서처럼 도서관 및 정보관련 전문가들은 오픈액세스 운동에 지속적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므로 오픈액세스와 관련한 여러 담론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LIS 커뮤니티의 관점을 연구하는 것도 의의가 있다. 이번 연구는 Bjork의 6가지 유형의 장벽들을 토대로, 그의 결론과 비교하면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의 LIS 문헌을 중심으로 저해요인들을 논의하고 있다. 연구설정은 “오픈액세스”를 주제어로 색인해 둔 저명한 LIS 데이터베이스에서 추출된 저널 및 논문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연구는 첫 번째 단계에서 출판 모델이나 저자 특성과 같은 연구 표본을 대해 서술하고 계량정보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그동안의 변화를 측정함으로써 향후 트렌드를 예측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이러한 데이터세트 내에서 오픈액세스 장벽들을 면밀히 조사하여 내용분석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6가지 장벽을 해결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담론을 구성하는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보여주기 때문에, 일정 기간동안 한 분야에서의 주요 쟁점이 무엇이었는지에 관한 지식을 제공해 줄 수 있다. 기존의 LIS 연구는 새로운 패턴을 확인하기 위해서 주로 특정 문헌에서 논의되고 있는 주제가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방식이었다면, 본 연구는 직접적인 내용분석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 이론을 지지하거나 확장하기 위해 기존의 연구를 바탕으로 하는 연역적 방법론이다. 이러한 유형의 내용분석을 위해 Bjork가 제시한 6가지 장벽을 초기 코딩 카테고리로 이용하고 초록 등에서 이 카테고리를 정의하고 있는 단어나 구문을 찾는 식으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10년 전에 장벽들 대다수가 최근에는 많이 낮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연구는 Bjork의 연구를 기초로 하여 LIS 문헌을 분석하고, '완전한 오픈액세스를 저해하는 장벽들을 LIS 문헌을 중심으로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Bjork의 연구 결과와 어떻게 비교할 것인지', 'LIS 커뮤니티 저자들 사이에서 오픈액세스 장벽에 대한 주요 이슈는 어떻게 변해왔는지'와 같은 질문에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IWT201511009
첨부파일

추가정보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 1. 오픈액세스; 정보학; 문헌정보학; 학술 출판 2. open access; information science; LIS; scholarly publishing; barriers; Bo-Christer Bj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