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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유럽연합, 화성탐사선 착륙 예정 후보지 결정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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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작성일자 2007-11-23 00:00:00.000
내용 유럽항공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 Esa)은 화성에서 생명체를 찾기 위한 탐사선 활동의 최상지역 후보를 결정했다. 유럽항공우주국은 2013년에 엑소마스(ExoMars)호를 발사하게 될 것이며 이 우주선 안에는 지상이동탐사선을 적재하고 화성의 표면에서 과거와 현재 생명체의 증거를 찾게 될 것이다. 후보지역은 잠재적으로 이들 임무의 탐사대상이 될 것이다. 그들은 화성의 가장 오래된 암석을 탐사하여 화성이 형성된 이후 물과 접촉한 흔적을 찾게 된다. 특히 흥미로운 지역은 수산화된 광물로서 수정체 구조로 물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 광물들은 엽상규산염(phyllosilicates)으로 알려져 있지만 진흙 광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파리대학의 쟝-피에르 비브링(Jean-Pierre Bibring) 박사는 네덜란드 노르드위크(Noordwijk)의 유럽우주연구 및 기술센터(European Space Research and Technology Centre, Estec)가 개최한 화성탐사학회에서 “엽상규산염은 과거에 물이 있었던 지역에 존재할 뿐 아니라 반응이 일어나 우리의 탐사를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구에서 모든 원시 생명화학은 엽상규산염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화성의 적도지역으로 나사의 화성 표면이동탐사선인 오퍼튜니티(Opportunity)호가 활동하고 있는 메리디아니 플라넘(Meridiani Planum)의 두 지역이 후보지역으로 포함되었는데, 이 지역에서는 과거 바다의 증거가 발견된 바 있다. 석유지질학자인 애버딘 대학(University of Aberdeen)의 존 파넬(John Parnell)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으며 “만일 우리가 화석화된 생명체를 찾는다면 우리는 유기물질을 보존하는데 좋은 매트릭스를 제공할 수 있는 광물을 연구해야 한다. 또 다른 대안은 황산염(sulphates)과 같은 증발잔류암(evaporates)이다. 우리는 많은 증거를 통해서 황산염이 토양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황산염은 화성에 오랫동안 존재했으며 생명체의 증거를 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넬 박사는 지상이동탐사선을 엽상규산염과 황산염 광물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메리디아니 플라넘에 보내는 것을 찬성하고 있다. 비브링 박사에 의하면 나사는 2009년에 발사될 화성과학연구(Mars Science Laboratory, MSL) 임무를 위한 착륙 예정 후보지 6곳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이 동일한 곳을 착륙장소로 결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백만 유로가 들어가는 유럽의 프로젝트에서 지상이동탐사선은 그 무게가 약 200킬로그램으로 화성표면을 바퀴가 달린 운반차 형태로 이동하면서 화성의 과거와 현재 생명의 흔적을 찾게 된다. 이 탐사선은 표면에서 2미터까지 파고 들어갈 수 있는 드릴을 포함하여 16.5킬로그램의 과학장비를 적재하게 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강화된 베이스라인(enhanced baseline)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디자인은 지난 6월 유럽항공우주국의 대표단의 허가를 받았다. 산업계의 파트너들은 7월에 디자인과 건조비용을 요구했으며 현재 정식으로 유럽항공우주국에 제안서가 제출되었다. 민간업계는 건조비용의 약 50%를 투자하게 될 것이다. 유럽항공우주국의 당국자들은 회원국가들이 약 10억 유로를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탐사선의 디자인의 일부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내년까지 유연하게 결정될 것이다. 또한 어떤 로켓을 이용하여 엑소마스호를 발사할 것인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유럽항공우주국은 유럽의 아리안 5 ECA(Ariane 5 ECA)호나 러시아의 프로톤(Proton)로켓 중에 하나를 결정할 것이다. 유럽항공우주국은 이 두 가지 로켓에 알맞는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아리안스페이스(Arianespace)사의 사장인 쟝-이브 르 갈(Jean-Yves Le Gall)은 “나는 엑소마스호가 아리안로켓을 이용하여 발사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 이유는 유럽항공우주국의 정책으로 2005년 베를린 장관급회의에서 결정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로톤 로켓을 이용한 발사안은 “이 프로젝트에서 고려되지 않고 있다. 첫째, 우리는 프로톤 로켓의 성능이 알맞지 않으며 둘째로 이것은 유럽의 프로젝트로 유럽의 로켓에 실려 발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리안 5호는 유럽의 자체적인 발사대인 프랑스령 가이아나의 쿠루(Kourou)에서 발사되고 있으며 발사비용은 1억 5000만 유로로 러시아의 프로톤 로켓보다 9000만 유로가 비싸다. 엑소마스 프로젝트 과학자인 호르게 바고(Jorge Vago) 박사는 “베이스라인 대안은 아리안 5호에 실려 발사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위해서 쿠루 발사기지에서 몇 가지 조건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이 지상이동탐사선의 장비에서 이용하게 될 방사능물질을 다루는 문제를 포함하고 있다. 엑소마스호의 발사는 다른 상업용 또는 과학용 인공위성 발사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부분적으로 그 이유는 탐사선이 지구의 미생물에 오염되는 것을 막고 이를 통해서 화성에 대한 오염을 막기 위한 살균과정을 포함한 엄격한 '행성간 보호' 표준에 맞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유럽항공우주국은 아리안스페이스사와 얼마나 오랫동안 발사를 준비할 수 있는가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만일 쿠루 기지가 이러한 조건에 알맞게 된다면 엑소마스호는 아리안로켓에 실려 발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바고 박사는 말했다. 그렇지 않다면 유럽항공우주국은 유럽 외부에서 발사하게 되는 대안을 준비하게 될 것이다. 엑소마스호 착륙후보지 모스 밸리스(Mawrth Vallis) – 밝은 색의 진흙이 풍부한 광물로 덮인 고대 계곡지역 닐리 포새(Nili Fossae) – 거대한 풍화작용이 일어난 지역으로, 부분적으로 충돌로 인해 발생한 진흙 광물 파편이 존재하고 있다 메리디아니 플래넘(Meridiani Planum) – 유럽항공우주국은 이 지역의 두 지역을 고려하고 있으며 화성의 적도에서 2도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홀든 크레이터(Holden Crater) – 고대 호수바닥으로, 침전층이 존재하고 있다 게일 크레이터(Gale Crater) – 충돌로 만들어진 크레이터로, 침전층이 노출되어 있다 * yesKISTI 참조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20070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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