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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zika virus)는 플라비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모기에 의해 전염된다. 사람에서는 지카열로 알려진증상의 병을 일으키는데 현재로서는 지카 열병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에게서 난 신생아의 소두증과 관련있다고 여겨진다. 이 병은 1950년대 이후로 아프리카에서 아시아에 이르는 지역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2014년 이후 지카 바이러스는 태평양을 건너 폴리네시아, 이스터 섬, 2015년에는 중앙 아메리카, 카리비아 해로, 남아메리카에서 발생한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 질병관리센터의 공식적인 입장은 소뇌증과 Zika 바이러스와의 연관성을 부정할 수 없으므로, 모기에 물리는 것을 주의하고, 산모의 경우 Zika 바이러스가 발견된 바 있는 지역을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2015년에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Zika virus 발견된 이래 매우 빠른 속도로 북미까지 전파되고 있다. Zika 바이러스가 감염될 경우 뎅기열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데, 발열, 피부 발진, 관절통이 주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을 통칭해서 Zika fever (지카열)이라고 부르는데, 지카열에 의한 사망은 매우 드물다. 최근에 이와 관련하여 미국 Centers for Disease Control (CDC)의 Dr. Margaret Honein 박사팀이 미국에서 Zika virus 감염 현황과 문제점, 주의점을 언론과 논문으로 발표 하였다. 약 270명의 임신한 여성이 미국에서 Zika virus에 감염되었고 소두증 출산의 위험에 있다고 공표했다. 이 조사 결과들과 역학 연구 결과는 N Engl J Med. 2016년 5월호에 실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