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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전략센터 에구치 그룹에서는 생명과학 연구의 흐름을 전망하기 위해 2007년 1월에 신진연구자에 의한 “분야융합 포럼- 생명과학의 새로운 연구 조류”를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의론을 통해 생명과학 연구의 흐름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 구조생물학의 발전에 의해 분자의 동정, 역학, 형태, 데이터 수집이라는 “물질”의 물성 해명이 비약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향후에는 이들이 형성할 시스템의 다양성이 나타날 커다란 흐름을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복잡하고 다이나믹한 생물의 시스템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첨단계측기술의 개발, 특히 이미징, 프로브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취득한 데이터를 해석하고 이를 모델링하여 이론을 만드는 것이 요구된다. 나아가 수학을 사용하여 형식화함으로써 의료나 제조에 이바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론도 있었다. 연구수법으로는 버텀-업 연구와 톱-다운 연구, 해석적 접근과 구성적 접근의 쌍방 대처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계측한 결과를 이해하기 위해 이론을 만드는 입장, 모델을 만드는 입장의 사람도 참여하여 통합적으로 다이나믹한 시스템을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조직적이고 집중적으로 실시할 필요성이 다수로부터 지적되었다. 분야융합이라는 관점에서는 생명과학을 중심으로 하여 수학, 계산기과학, 물리학, 화학, 공학 등의 여러 분야의 연구가 집결함으로써 과학이 크게 비약할 수 있으며, 생명과학을 핵으로 분야융합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서로 다른 분야가 융합하는 경우에는 혁신적인 기술 수단이 완수할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참가한 연구자 공통으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복잡한 생체 시스템의 다이나믹스를 보기 위한 이미징 기술은 국가적으로 대처해야 할 분야라는 의견이 많았다. 일본에서는 이분야의 연구자가 모여 의론을 펼칠 장이 적다는 지적이 있었다. 본 포럼을 통해 이분야의 연구자가 접촉하는 장이 제공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연구분야를 찾기 위한 전체 미션으로 보면 생각보다 의론이 확대하지 못한 인상도 적잖이 있었다. 바이링구얼, 멀티링구얼 인재와 같은 아직 희소 가치가 있는 존재는 향후 이러한 인재를 어떻게 육성해 갈 것인지가 중요한 관건이기도 하다. 이번 포럼은 각 분야의 최첨단을 달리는 신진연구자 간의 접촉에 의해 새로운 융합적 연구 분야를 찾아내기 위한 소재 수집이 목적으로 사전 질문을 포함한 장래의 연구분야를 검토하기 위한 소재를 수집할 수 있었다. 이에 얻어진 소재를 연구개발전략센터는 충분히 인식하고 장래에 중요한 연구분야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분야가 명확히 하여 새로운 연구조류를 탄생시키고 키워나가기 위해 장래의 정책에 반영해 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래의 연구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충분한 기획을 세우고 연마하여 이번과 같은 포럼을 계속적으로 개최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목차 1. 머리말 1.1 개최 취지 2. 개최 개요 2.1 참가자 2.2 프로그램 3. 토론 개요와 키워드 4. 토론 내용과 장래 전망 4.1 게놈/기능분자, 진화 4.2 뇌/신경, 시스템적 이해 4.3 의료, 식물, 미생물 4.4 계측, 물리공학적 연구 5. 사전 질문 5.1 기술/툴 5.2 연구 시스템 6. 맺음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