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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술은 2030년 즈음에는 유럽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여, 지속적 경제 성장과, 고용, 에너지 공급, 그리고 삶의 표준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기술이 될 전망이다. 바이오 기술은 노동 집약적 부문, 이를테면, 산업 처리, 의약품, 농업, 식품 등의 부문에서 활용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2030년께면, 바이오 기술과 바이오 에너지 제품들이 산업 제품의 1/3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바이오 기술은 제일 시급한 국제적 난관들과, 인구의 고령화, 원자재와 물, 에너지의 고갈, 지구 온난화 등을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오 기반 산업 공정을 기초로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 바이오 처리 공학과 고성능 작물의 개발을 결합시키는 일이 위의 비전 달성에 열쇠가 되며, 실현 가능해지고 있다. 또, 종래의 육성 방법만으로는 수요 증가를 따라잡을 수 없는 관계로, 녹색 바이오 기술을 채택하게 된다. 이미 2020년 즈음이면, 가스화 기술이 완숙해 지는 것 외에도 효소 가수분해를 통한 리그노-셀룰로스 바이오매스의 전환 기술이 표준 기술로 자리 잡아, 바이오 공정에 필요한 다량의 공급 원료 및 수송 연료의 생산에 길을 터 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수년 내, 주문형 개인화 영양 공급의 시대가 열려, 보다 우수한 식품을 공급해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자들은 2030년까지 개인화 의약 공급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 약물과 재생 의약 덕분에 그 즈음이면 여러 큰 질병도 치료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심각한 만성 질병 여럿은 산업 생산한 줄기 세포를 이식하여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 장기 이식은 치료의 옵션이 될 것이고, 미래의 의약에서는 치아를 비롯해, 완전히 제구실을 하는 장기를 성공적으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 기술은 발견 과학에서 공학 과학으로 무르익게 된다. 시스템 생물학, 뇌 연구, 컴퓨터 신경 과학은 기술의 혁신, 예컨대, 지능형 보철, 뉴로모핑(neuromorphing) 컴퓨터 칩, 그리고 뇌의 분자 구조로부터 정신물리학에 이르는 지식을 통합 정리하는 기능 모델의 발달을 고무시킬 것이다. 자격인의 숫자가 수요를 따라잡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컨대, 1차 교육 및 2차 교육에서 과학 교과의 비중을 높이는 등 조치를 일찍 취해야 한다.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있는 다학제 간 교육과 공동 연구의 필요성이 점점 늘고 있다. 예컨대, 전문가들은 유럽 전역에 산재한 이십 여 곳의 조그만 연구소들, 특히 '과학적 대질문'과 비전 관련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춘 다학제성의 우수한 연구소들을 규합하여 범유럽 네트워크(범유럽 테크놀로지 연구소)를 구축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목차 요약 2030년, 지식 기반의 바이오 경제 장애물과 권고 사항 워크숍 참가자 용어 참고문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