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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부총리 겸 장관 김우식)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나도선)은 과학기술계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과학기술인 가운데 청소년에게 귀감이 될 10명을 2007년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으로 선정하고, 8월 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선정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으로 선정된 과학기술인과 가족, 친지,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나도선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선정 분야는 학술연구, 산업, 사회문화 등 총 3개 부문이다. ▲ 학술연구 부문에는 김빛내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김정한 연세대학교 수학과 교수,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교수, 이화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에너지재료연구단 초빙연구위원, 최진호 이화여자대학교 분자생명과학부 교수 등 5명이, ▲ 산업 부문에는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 이희국 LG전자 사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사장 등 3명이, ▲ 사회문화 부문에는 오준호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교수, 최정훈 한양대학교 화학과 교수 등 2명이 선정되었다.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선정 사업은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하고 과학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과 흥미를 제고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과학기술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추천자와 후보발굴위원회 추천자, 주요 과학관련 상 수상자 등으로 후보자를 구성하고, 1차 심사위원회와 선정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되었다. 8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1차 심사위원회(위원장 장인순 한국원자력연구원 고문)를 개최하여 그 중 21명을 선발하였고, 선정위원회(위원장 유희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에서 10명의 과학기술인을 최종 선정했다. 이 행사를 통해 선정된 과학기술인은 2007년도 선정인을 포함하여 총 58명에 이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