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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인도, IT를 기반으로 한 산업발전과 지식기반사회를 지향하는 인재육성책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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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작성일자 2007-10-04 00:00:00.000
내용 인도, IT를 기반으로 한 산업발전과 지식기반사회를 지향하는 인재육성책 인도는 경제자유화 및 IT관련 산업발전을 통해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며 2032년에는 세계 제3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예측되고 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총 11억 인구에 25세 이하 인구가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최대의 민주주의국가, 높은 영어능력과 전문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 등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하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인도의 IT분야 발전에 대해 살펴보고 IT와의 높은 친화력으로 거대 잠재시장을 창출할 바이오인포매틱스 동향 및 지식기반사회를 지향하는 인도의 인재육성책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한다. 1. 인도의 IT 산업 인도 산업발전의 원동력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IT-BPO(IT 및 업무프로세스 아웃소싱)이다. 특히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는 약 80%가 수출되며 인도 최대의 수출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수출상대국 또한 대부분 영어권으로 미국 67%, 유럽 25%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가 IT산업을 목표로 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국내 인프라가 열악했기 때문이다. 학문을 중시하는 풍토가 있는 인도는 수학을 기초로 하는 이공계 인재가 많았으며, 대규모 인프라가 필요하지 않은 IT분야는 이공계 인재를 활용하는 선택지의 하나였다. 인도 IT 산업은 이처럼 당초부터 열악한 국내시장 극복을 위해 해외시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실력주의가 자연스레 정착되었으며, 이로 인해 우수한 인재가 IT산업에 집중되며 오늘의 발전을 가져오기에 이르렀다. - 미국지향적인 IT 산업 발전 인도의 IT산업 발전은 교육과 비즈니스면에서 세계 최첨단을 달리는 미국을 상대로 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미국에는 2006년에만 76,000여 명의 인도 유학생이 있으며, 이들은 졸업 후 소프트웨어는 물론 미국의 최첨단 연구를 담당하며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인도는 소프트웨어 업무의 위 #8228;수탁 시 품질인증을 유난히 중시하는 미국을 겨냥하여 일찍이 적극적인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을 취득하였다. 일례로 품질인증을 측정하는 CMM(Capability Maturity Model:능력성숙도 모델)에서 최고 난이도인 레벨 5를 획득한 전 세계 120여개 기업 중 무려 90여개가 인도 기업에 해당한다는 것만 살펴보더라도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을 위한 인도의 노력은 눈여겨 볼만하다. 이렇듯 인도는 저비용 노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미국의 언어, 생활, 습관 등을 익힌 우수한 인재가 실제 비즈니스를 담당함으로써 미국과의 관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 결국 인도가 항상 미국의 수준을 지향한 것이 결과적으로 세계에 통용하는 수준의 실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것이 인도 IT산업을 발전시키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2. IT산업의 차세대를 짊어질 바이오인포매틱스 인도가 차세대 시장으로 주목하는 것은 바이오산업이다. 특히 IT산업과 친화력이 높은 바이오테크놀로지의 기반기술이 되는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과학)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생명과학과 정보과학의 경계에 생겨난 새로운 과학기술 학문분야로 제약, 진단, 치료 등 라이프 사이언스 산업 이외에 바이오 연료, 농업 등 광범위하게 적용되며 성장잠재력 또한 이루 말할 수 없다. 인도 바이오테크놀로지 관련 시장규모는 약 11억 달러로 대부분 BioPharma가 국내용을 차지하고 있는 데 비해 바이오인포매틱스는 수출용으로 기술력을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인도의 바이오인포매틱스는 1986년 단백질의 구조분석 연구를 시작으로 한다. 이는 바이오인포매틱스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10년 전으로 일찍이 정보기술의 중요성을 파악한 인도는 바이오테크놀로지국의 주도 하에 국내 주요 연구기관을 연계하는 “Biotechnology Information System Network(BTISnet)'를 구축하였다. 또한 각 대학에 바이오인포매틱스 관련 전문 과정 등을 설치하는 등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 하에서도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인재육성에 주력하였다. - 최근의 연구활동 일찍부터 바이오인포매틱스 연구에 주력한 인도는 현재 유럽, 미국 연구의 중심 혹은 지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수의 인도 출신 연구자가 활약하고 있다. 인도에서 진행 중인 바이오 관련 프로젝트는 현재 총 42건으로 게놈 단백질 분석, 단백질 구조분석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데이터베이스 작성 #8231;관리, 제약 #8231;치료 지원이 대부분이다. - 바이오인포매틱스에 특화된 슈퍼컴퓨터 시설 바이오인포매틱스 연구에서 중요한 것은 시뮬레이션 기술로 특히 문제해결을 위한 계산에 장시간의 처리시간이 요구되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슈퍼컴퓨터는 시뮬레이션의 열쇠가 된다. 그러나 인도는 최첨단의 하드웨어 성능을 추구하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독자적인 계산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소트트웨어 성능을 향상하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수학과 알고리즘에 강한 인도는 이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인도 내에는 과학기술 계산용으로 쓰이는 몇 가지의 슈퍼컴퓨터가 있는데, 바이오인포매틱스에 특화된 슈퍼컴퓨터를 가진 2가지의 시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8226; C-DAC(Center for Development of Advanced Computing) :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연구개발기관으로 통신정보기술성의 정보기술부 과학소사이어티에서 1988년에 설립하였다. PARAM이라고 하는 슈퍼컴퓨터 시리즈를 구비하고 있다. #8226; SCFBio(Supercomputing Facility for Bioinformatics Computational Biology) : 2002년 다수 기관의 지원금으로 설립되었으며 미국제 모듈의 조합으로 제작되었다. 3. 산학관 연계에 의한 인재육성 정책 - 인재공급시스템 인도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고등교육을 받은 다수의 공학계 인재이다. 인도의 고등교육기관은 대학(University)과 college로 구분되는데 2007-08년도에는 약 53만 명이 공학계를 졸업하였으며, 이 중 30만 명이 IT기술자로 추정된다. 우수한 인재공급의 원천이 되는 곳은 인도과학대학원대학(IISc), 인도공과대학(IIT), 인도정보기술대학(IIT) 등 최상위 대학이나, 이는 연간 1만 명 정도로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고등교육기관과 산업계 인재 간의 격차도 큰 실정이다. 세계 제2위의 인구를 가진 인도에서도 급격한 경제발전을 위해 필요한 인재를 충분히 확보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인재부족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은 물론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장애가 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내실 있는 고등교육기관의 확대 및 교육을 통해 산업계와 대학 간 인재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인재육성을 추진하였다. - 정부와 NASSCOM에 의한 추진정책 교육정책을 담당하는 인도인재개발성과 인도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획협회인 NASSCOM은 산업계와 대학 간 인재상의 부정합을 개선하는 The Pyramid Approach를 도입하였다. 이에 따라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스킬별로 계층을 3가지로 구분하여 교육기관에 맞게 기술을 정확히 습득하도록 하고 있다. #8226; 상위층(Top : Top of the Pyramid)의 인재육성 : 향후 2-3년 후에 필요로 하는 하이엔드 기술을 습득하도록 함 #8226; 중간층(MoP : Middle of the Pyramid)의 인재육성 : 업무에 주로 활용되는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함 #8226; 기반층(BoP : Base of the Pyramid)의 인재육성 : 네트워크 기술과 같은 기초적 기술을 습득하도록 함 - 우수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추진책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바이오인포매틱스 연구거점에 인재개발을 중점으로 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의 연구기관에 바이오인포매틱스를 사용할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인재육성 및 인재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대기업 중에는 실전력을 갖춘 인재를 학생시절부터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거나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해외에서 우수 인재를 모집하기도 한다.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2007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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