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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업과학원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행사 가운데 하나인 '제2차 국제 농업과학 아카데미 고위층 포럼'(이하 '포럼')이 중국 베이징에서 10월 18일에 개최되었다. 이 포럼은 중국 농업과학원이 주체하고 연합국 양식 조직과 국제 농업 연구 상담 조직이 협찬에 의해 '현대농업과 신농촌 건설'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포럼에 세계의 주요 농업국가와 국제조직 및 중국 25개 성(省), 시(市) 농업과학원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기간 대표들은 농업 과학기술 혁신, 식물안전, 영양과 건강, 빈곤지역 지원과 균형 발전 등 과제들을 놓고 심도깊은 연구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중국 농업부 워이초안(危朝安) 차관은 “10여 년 동안의 개혁과 발전을 거쳐 중국 농업은 거대한 성과를 올렸다”며 “현재 농업과학기술 진보 기여률은 48% 달했고 슈퍼 벼, 유전자 전이 항충 솜, '왜패(矮敗) 밀', 조류독감 백신 등 분야에서의 과학기술 성과는 세계 선진수준에 도달했으며, 선진적인 농업기술 도입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농업기계화 수준도 38%에 도달했으며 1200여 개의 농업 연구기구가 중국 전역에 설립되어 있어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농업 과학 연구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이초안 차관은 이어 “그러나 중국 농업 과학기술에는 여전히 독자적인 혁신 능력이 부족하고 기술에 대한 소화 흡수 능력이 취약한 문제점들이 존재하고 있어 '어떻게 하면 중국의 농업 발전을 가속화 하는가' 하는 것이 하나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중국은 앞으로 새로운 바이오 기술, 정보기술을 대표로하는 첨단 기술을 농업 분야에 접목시켜 농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게 되며 국제적인 농업 과학기술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농업과학원 장리잰(章力建) 부원장은 신화사 통신 지자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 농업과학원 이미 66개 국가와 지역의 농업과학연구 기구, 대학교, 국제조직과 국제농업연구센터 등과 광범위한 과학기술 경제 파트너쉽을 구축했으며 27개 국가와 14개 국제 조직과 과학기술 협력 협의를 체결해 종자 자원, 벼 품질, 생물 다양성, 식품 안전, 환겨 자원, 분자 생물학 등 분야에서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