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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당사국 총회(CPO: Conference of the Parties)는 기후변화협약의 제 4 장 5번째 문단의 내용을 보다 강력히 이행할 수 있는 골격을 마련하기 위해 부속서 I에 포함된 바와 같은 일련의 조처들을 채택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사무국은 여러 곳에서 파악한 기술적 필요 정보들을 종합하여 보고서로 제작하라는 요청을 받아, 본 문서가 나오게 되었다. 본 문서는 기후 변화의 완화 및 적응에 필요한 기술 정보를 제공하며, 부속서 I에 포함되지 않았던 당사국들이 제출한 39건의 통신문 및 70건의 기술적 필요에 대한 평가(TNA: Technology Needs Assessments)에 수록되었던 정보이다. 본 문서는 온실 가스의 배출을 줄이고 기후 변화의 위해에 적응하고자 각계에서 파악한 우선적인 기술적 필요에 역점을 두었다. 또한 기술 이전에 걸림돌이 되는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며 독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도 제시하였다. 더불어, 다양한 이해관계인들을 협의 과정에 참여시켜 상기 TNA를 수행케 하는 여러 방법들도 소개하였다. 예컨대, 기술적 필요의 우선 순위 부여에 적용하는 방법론과 기준이 포함되었다. 부속서 I에 포함되지 않은 당사국들이 파악한 기술적 필요에 초점을 맞춘 첫번째 종합 보고서가 나온 뒤로, TNS를 완수한 당사국의 숫자가 세 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TNA를 수행하며 당사국들이 다루었던 부문은 당사국의 정황을 기초로 선정되었다. 결론을 말하면, TNA를 수행한 70개 당사국들이 주된 초점을 맞춘 부문은 온실 가스(GHG)의 완화와 관련해서는, 에너지 생산과 사용, 농업, 임업, 수송 등이고,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과 관련해서는 농업과 임업, 수자원 경영, 체계적인 관찰과 모니터링 등이다. 완화와 관련해 가장 공통적으로 파악된 기술적 필요는 재생 에너지 기술, 작물 관리 개선 기술, 에너지 효율 장치, 폐기물 관리 기술, 임업 관련 기술, 더욱 청정하고 효율적인 차량 기술 등으로 나타났다. 적응과 관련해 가장 공통적으로 파악된 기술적 필요는 작물 관리 관련 기술, 효율적인 수자원 이용, 관개 체계의 개선, 조기 산불 경보 체계, 신규 조림 및 재 조림, 해수면 상승에 대비한 기술 등이다. 또 본 문서는 기술 이전과 관련해 지역별 편차와 기회 등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 기술적 필요와 우선 부문에서 지역별 양상은 자국 정부의 정책 목표를 따라가는 경향을 보였다. 유럽과 독립국가연합의 당사국 모두는 TNA에서 에너지와 수송을 우선 부문으로 다루었다. 남아메리카 국가들과 카리브해 국가들은 대부분 에너지를 기술적 필요 부문으로 꼽았다. 최저개발국 국가들은 농업, 토지 이용, 가축, 임업 등을 주요 기술적 필요 부문으로 평가했으며, 소 도서 개도국의 국가 대부분은 에너지를 최우선 기술적 필요 부문으로 꼽았다. 목차 1. 요약 2. 도입 3. 국가적 정황 4. TNA 보고서의 합평 5. 총회에 제출된 부록 I에 수록되지 않은 당사국 통신문에 파악되어 있는 기술적 필요 6. 주요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