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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15일, 중국 대학 사상 첫 재생에너지 단과대학이 화베이(華北)전력(電力)대학에 설립됐다. 재생 에너지원이란 풍력 에너지, 태양 에너지, 수력 에너지, 바이오매스 에너지, 지열과 조석 등 비화석에너지를 말한다. 재생에너지 발전은 에너지 안전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보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곧 발표하게 될 '중국 재생에너지 중장기 발전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에너지 구조 중에서의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의 7.5%에서 16%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그러나 현재 중국은 재생에너지의 전문 인재가 부족하며 독자적인 연구·개발이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국이 2006년부터 실시한 '재생에너지법'은 교육부는 반드시 재생에너지 지식과 기술을 보통 교육과 직업교육 과정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화베이전력대학은 중국 교육부의 직속대학으로, 국가 '211(21세기 100개 대학 중점지원) 공정'에 선정되었으며 이 대학의 이사회는 교육부와 국가 전력그룹 등 7개 대형 전력기업들로 구성되었다. 이 대학은 1958년에 설립되었으며 1978년에 중국 국무원의 허가를 받아 중국 중점대학이 되었다. 현재 교육부 직속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에너지, 전력학과를 중점으로 하는 중점대학이며 지난해부터 풍력발전 전업을 개설했다. 이 대학은 향후 중점적으로 수력발전, 풍력발전, 바이오매스에너지와 태양에너지 분야에서의 인재 육성에 중점을 맞추게 된다. 현재 화베이전력대학의 재생에너지 단과대학은 수리(水利)수력발전공정학부, 수자원과 수리수력발전공정연구소, 풍력에너지 연구소, 바이오에너지원과 생태환경의 지속성 연구소와 태양에너지 연구소 등으로 구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영국, 덴마크의 유명 대학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부터 '클린 에너지 국가 실험실'설립,기존의 재생에너지 목표 변경, 재생에너지 발전 전략 제정, '농업 바이오매스 산업 발전 계획' 제정 등을 통해 기존의 자원 소모형 성장방식을 전환시키고 있다. 또한 중국은 재생 에너지의 개발 및 친환경 에너지 이용 강화를 통해 안전을 보장하게 된다. * yesKISTI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