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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컨설턴트 업체인 Publishers Communication Group의 최신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도서관들이 골드오픈액세스(Gold open access) 출판을 위한 자금 확보 및 오픈액세스 논문 출판에 대해 점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저자가 논문투고비용을 지불함으로써 무료로 이용 가능하도록 출판하는 형태인 골드오픈액세스 모델은 실제로는 관련 기금을 투자받거나 보조금 혹은 기관 도서관 예산 등을 통해 출판되고 있다. Publishers Communication Group 의 출판사 및 도서관 고객들을 위한 교량적 관점의 추구를 위하여 이 설문조사는 전 세계 약 30여개 국가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서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재 논문처리비용(article processing charges, APCs)을 위한 책임은 여전히 저자(47%), 승인기관(38%), 소속 기관 또는 도서관(24%)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자 가운데 거의 4분의 1이 도서관이 현재의 도서관 예산에서 논문처리비용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논문처리비용에 배정된 예산은 전체 예산의 대략 1% 미만으로 평균적으로 2,000~3,000달러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응답자의 72%에 달하는 도서관들이 오픈액세스 정보원들을 목록화 한다고 대답했는데, 이는 어림잡아 전체 목록화 된 도서관 자원 가운데 15% 정도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사서들은 오픈액세스 타이틀을 목록화하여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때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하여 결정하는데, 특히 Directory of Open Access Journals (DOAJ)와 Beall`s List of Predatory Open Access Publishers를 참고하고 여기에 교수 추천 타이틀들을 추가해서 작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ublishers Communication Group의 Market Research 부서 책임자 Kate lara는 'Publishers Communication Group은 사서, 연구자, 출판사 모두를 아우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오픈액세스 출판과 관련한 모든 현장으로부터의 소리를 듣고 있으며, 이는 추후 이와 같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연구 결과는 주로 사서들이 어떤 역할을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다방면에 걸친 다양한 관점들이 드러나면서 현재 오픈액세스 출판시장은 소규모이지만 점차적으로 사서들 및 기관들에게 이슈화 될 것이라는 우리의 생각을 확실시 시켜주었다. 아직 확실하거나 결정적이지는 않지만, 사서들과 출판사 모두를 위한 많은 혁신의 기회가 있다.”라고 말했다. Publishers Communication Group의 부사장인 Janet Fisher가 2014 Charleston Conference에서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보고서 전문은 http://www.pcgplus.com/white-papers/ 을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Directory of Open Access Journals (DOAJ) 스웨덴의 룬드 대학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DOAJ(Directory of Open Access Journal)는 이용자가 무료로 저널의 모든 내용을 읽고, 다운로드하고, 복사하고, 배포하고, 인쇄할 수 있게 하며, 약 50%의 DOAJ 학술지는 APC로 출판비용을 확보하고 있다. 논문처리비용(APC)의 용도 1. Editorial : 원고 처리 2. Technical : 발전, 유지 보수 그리고 온라인 저널 플랫폼, 원고 핸들링 시스템의 운영 3. Production : 포맷팅 및 논문의 가격책정, 인덱싱 서비스의 포함 4. Marketing : 독자들에게 저널에 대해 홍보 5. Customer service : 저자와 독자의 문의 해결 Publishing Technology http://www.publishingtechnology.com/news/libraries-increasingly-fund-open-access-fe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