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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의 연구프로젝트 “EU-AGRO-BIOGAS”는 7개국의 유럽연합 회원국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기존의 바이오가스시설의 효율 향상을 위한 해결책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서는 특히 중, 대형시설의 효율향상이 중점과제이다. 바이오가스의 생산은 일반적으로 기후친화적인 에너지생산에 속하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이용 확대가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자료내용+작성자 의견). 바이오가스는 혐기성 상태에서 바이오매스의 분해과정에서 발생되는 메탄과 이산화탄소의 혼합물이다. 이를 열병합발전에 이용하는 경우 메탄성분이 연소되어 전기와 열로 전환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7개국의 전문가들은 바이오가스의 생산에 이용되는 물질(예, 바이오매스)의 선별이나 물질혼합을 최적화함으로써 기존의 바이오시설들의 효율뿐만 아니라 경제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특히 중, 대형시설의 투자 및 운전비용을 20%에서 3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참고자료). 현재 이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유럽의 바이오가스연합의 Markus Lyson은 바이오가스생산의 효율 향상을 위해 농업에서 발생되는 잔여물들이 혼합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바이오가스의 생산에 이용되는 물질로 옥수수와 건초 같은 잔여물이나 특별히 경작된 에너지식물 등이 시험될 예정이며, 시험용 바이오가스 시설도 주로 농촌지역에 설치된 시설들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미 16곳의 시설운영업체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협력하는데 동의하였다(참고자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회원국들에서 확보 가능한 다양한 물질과 에너지식물이 파악될 수 있는 유럽연합차원에서의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고 이어서 바이오가스의 생산과 관련한 전체 공정들에 대한 다양한 시험을 통해 그들의 특성이나 혼합비율이 최적화되고 표준화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연합에 의해 지원되며, 2009년 말까지 진행된다. 여기에 독일과 오스트리아, 덴마크, 영국, 이탈리아, 체코, 폴란드의 연구소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프로젝트의 전체비용은 590만 유로(한화: 약 80억 원)에 달하고 그 중에 390만 유로(한화: 약 50억 원)를 유럽연합이 지원하였다. * yesKISTI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