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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발생하는 동물질병의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과학연구소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정부가 지원하는 평가위원회는 인간에게 전이될 수 있는 동물질병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지난해 서리(Surrey) 지역에서 소에게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한 보고서에서 퍼브라이트(Pirbright)에 위치한 동물보건연구소(Institute for Animal Health)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누출되었으며 이러한 사고를 통해서 이 연구소는 너무 오래되어 낡았으며 황폐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2001년 구제역 발생에 대한 보고서를 저술한 이안 앤더슨(Iain Anderson) 박사가 위원장으로 있는 이 조사위원회는 작년에 발생한 사고를 통해서 정부는 어떤 교훈을 얻을 것인가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이라는 제하의 보고서는 퍼브라이트 연구소 부지의 갈라진 하수구에서 누출된 바이러스는 “막을 수 있는 사고로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정부의 대응은 상대적으로 빠르고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인간과 동물질병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소의 확대 설립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 보고서는 “동물보건연구소는 외래동물질병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새로운 국립전염병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Infectious Diseases)로 재편되어야 하며 정부와 다른 연구비 지원조직을 통해서 다양한 연구비지원으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 새로운 연구소는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한 연구에 집중해야 하여 이러한 질병발생에 대한 연구를 통해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앤더슨 박사는 이 연구소와 함께 동물 및 새롭게 발생하는 전염병에 대한 독립적인 자문위원회가 설립되어야 하며 여기에는 수석 수의학자와 수석 의학자가 참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 보고서는 퍼브라이트 연구소의 관리상황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연구비 관리가 비효율적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연구소에서 수행되는 과학적 연구는 세계적인 수준이었지만 이곳의 연구진들은 제 3세계 수준의 조건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앤더슨은 비판했다. 앤더슨 박사는 환경부에 대해 규제정책의 실패와 혁신, 대학 및 기술부의 이 연구소의 지원 부족을 비판했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