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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뇌 과학 연구의 새로운 발전을 향해 1) 대학과 대학 공동이용 기관의 역할 대학과 대학 공동이용 기관에서 연구자의 자유로운 발상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뇌 과학에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학 공동이용 기관에서는 기기와 시설설비 등의 공동이용, 실험동물 리소스의 제공,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과정의 개최 등을 통해 뇌 과학 분야의 연구자 커뮤니티에 공헌하기를 기대한다. 2) 이화학연구소 뇌과학종합연구센터의 역할 이 연구센터는 지금까지 약 10년간의 성과를 충분히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이 연구센터의 특색을 살려서 뇌과학위원회가 지정하는 연구과제의 달성을 위해 전략적 연구개발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이를 가속화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신진 연구자의 커리어 패스, 뇌 과학 연구 인재의 육성 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혁신적 대규모 기반기술 개발, 뇌 과학 연구 데이터베이스의 정비 및 운영, 국제적 연구협력 등도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3) 뇌 과학 연구 인재의 육성 뇌 과학 분야를 담당할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의 뇌 과학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조직을 정비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대응책 이상의 학술적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또한 복수전공 분야에서 정통한 인재의 육성도 필요하며, 뇌 과학 연구의 발전을 위해 창의성이 풍부한 신진 연구자의 육성 및 활약이 필요불가결하다. 우수한 신진 연구자를 지원하는 펠로우십 제도 등을 충실하게 시행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4) 사회와의 조화 국민의 이해를 얻으면서 뇌 과학 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윤리면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하며, 윤리적, 사회적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뇌 과학 연구는 많은 분야의 학문을 종합하여 추진하는 최첨단 연구이므로 여러 가지 윤리적, 법적, 사회적 관점에서 이와 같은 과제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 어떤 연구가 수행되고 있으며 어느 수준까지 해명되었는지에 대해 뇌 과학 강좌 , 강연회, 공개 심포지엄, 홈페이지, 인쇄물 등에 의해 적절한 시기에 전달함으로써 국민의 이해를 얻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연구자와 일반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복지, 의료, 교육 등의 현장과 제휴한 조사연구를 추진함으로써 뇌 과학 분야 연구성과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연구를 계속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인과 연구자 커뮤니티 쌍방의 대화 중에서 보다 좋은 미래를 구축해가는 대응이야말로 뇌 과학 연구에서 지향하는 자세라 하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