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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집행위원회는 유럽연구이사회(ERC, European Research Council)의 선정위원회(Identification Committee)의 멤버를 임명했다. 선정위원회는 두 가지의 임무를 맡게 된다: 유럽연구이사회의 과학심의회를 위해서 3인의 새로운 멤버를 찾고, 미래를 위해서 멤버 교체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다. 유럽연구위원회 내에서 정책을 수립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과학심의회는 22인의 명망 높은 유럽의 과학자들로 구성되어 유럽연구이사회가 과학의 우수성(excellence)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감시하고 지원한다. 유럽연구이사회의 공식적인 출범은 2007년 초였지만 이의 준비 작업을 위해서 과학심의회는 2005년 7월에 결성되었다 당시의 창립 멤버 22인 중에서 3인(정보통신기술의 전문가인 Manuel Castells 교수, 기후와 대기 전문가, Paul J Crutzen 교수, 동물학자, Lord May 교수)이 금년 초 개인사정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이들의 후임자를 찾는 일을 맡을 선정위원회는 4인의 과학자로 구성된다. 위원회를 주재할 의장은 핀란드의 Eero Vuorio교수이다. 그는 Turku 대학장과 연구 윤리에 대한 핀란드 국가 자문위원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유럽 분자생물연구소(EMBL, European Molecular Biology Laboratory) 위원회 멤버이기도 하다. 나머지 3인은 프랑스 소르본 대학의 명예교수인 Helene Ahrweiler, 리투아니아의 Vilnius 의과대학장 Zita Ausrele Kucinskiene교수,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대의 명예교수이자 오스트리아 과학기금의 감독이사회 의장인 Arnold Schmidt 교수이다. 선정위원회 멤버로 임명된 이들 4인은 이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서 임무를 수행할 것이고, 최종 보고서를 유럽의회와 유럽이사회에 보낼 것이다. 과학심의회의 새로운 멤버들은 2009년 초에 임명될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포토치닉 과학연구 담당 집행위원은 이러한 멤버 선정 프로세스를 통해서 유럽연구이사회의 과학심의회의 투명성(transparency)이 보장되고 우수성 기준 원칙이 현재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확인했다. 또한 선정위원회는 집행위원회의 지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완전한 독립성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연구이사회의 과학심의회는 이사회의 과학적 전략을 결정하고 그의 실행을 감독하며, 장학금 수여 대상으로 접수된 프로젝트 제안서들의 동료검토(peer review)에 대한 방법론을 모색하는 일을 맡고 있다. 현재 과학심의회의 의장은 런던 Imperial College의 면역유전체학과장인 Fotis Kafatos이고, 그의 곁에서 Helga Nowotny교수와 Daniele Esteve 박사가 부의장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 www.ndsl.kr (GTB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