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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BM社는 상하이(上海)장쟝(張江)하이테크 단지에 중국연구원 상하이분원을 설립한다고 10월 13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IBM社가 중국에서 자사의 연구 규모 확대와 함께 과학연구 및 협력 분야에서의 투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분원 설립식에 중국 과학기술부 기율검사위원회 우중저(吳忠澤) 위원장, 상하이교통대학 인제(印杰) 등을 비롯한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BM社는 1995년 9월에 중국 베이징(北京)중관춘(中關村)소프트웨어 단지에 IBM社 중국연구원을 설립했으며 이 중국연구원은 IBM社가 세계에 설립한 8대 연구기구 중 하나에 속했다. 우중저 위원장은 이날 설립식 축사에서 “IBM社가 중국에 연구원을 설립한 13년 이래, 중국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IBM社가 제출한 온디맨드 컴퓨팅(On Demand computing), 유비쿼터스 컴퓨팅(ubiquitous computing),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 등 분야에서의 중점적인 연구 프로젝트는 중국 '국가863계획(하이테크계획)'에서 제출된 내용과 맥을 같이 해 13년 동안 중국의 과학연구 기구와 IBM社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져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30년 동안 중국의 개혁 개방 경험이 과학기술 협력은 경제 무역 협력을 선도하고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입증해 주었다”'며 “중국 정부는 앞으로 미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과 평등 호혜 원칙에 따라 국제 과학기술 협력을 적극 지원해 경제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BM社 중국연구원 리스궁(李實恭) 원장은 “상하이분원 설립은 중국과 IBM社 간의 협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IBM社 중국연구원은 고객 혁신과 본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세계 고객들에게 기술적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이날 설립식에서 밝혔다. 리스궁 원장은 “이번에 설립된 상하이분원은 중국 위생부와 공동으로 의료현장의 데이터 분석과 효과적인 병리 관리를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가동,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플로우 컴퓨팅(Flow Computation) 등 분야의 연구 개발에 매진함과 동시에 서비스업이 세계 경제 발전 중에서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중국 교육부와 협력해 서비스 과학(Services Science) 커리큘럼(curriculum)을 중국 대학에 도입하는 작업을 완성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 www.ndsl.kr (GTB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