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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LD Research는 도서관 이용자의 정보추구 행태에 관한 보고서, 'The Library in the Life of the User: Engaging with People Where They Live and Learn`를 공개했다. 본 보고서는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고민하기 위해 사서, 정보전문가 및 문헌정보학 전공 학생 또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정보추구 행태를 조사하여 이에 대한 연구결과물을 공유하고 있다. 본 보고서는 OCLC Research의 이용자 연구 테마에서 완성된 연구 결과물을 일부 포함하고 있으며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럭거스 대학교, 뉴저지 주립대학교 등과 10년이 넘도록 함께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본 보고서는 총 10개의 연구 보고서로 구성되어 있다. 수록 보고서들은 다음과 같다. 1. 랑가나단 법칙의 재정리 : 이용자 행태 및 우선순위 변화 (Reordering Ranganathan: Shifting User Behaviours, Shifing Priorities)/ Lynn Silipigni Connaway Iwchel M. Faniel 2. 충분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정보 요구 만족화 (What is Enough? Satisficing Information Needs)/ Lynn Silipigni Connaway, Lawrence Olszewski Lillie Jenkins 3. '스크린에이저”와 실시간 채팅 레퍼런스 서비스: 실현가능성에 이르기까지 (“Screenagers' and Live Chat Reference: Living Up to the Promise)/ Marie L. Radford Lynn Silipigni Connaway 4. 센스메이킹과 동시성: 밀레니엄 및 베이비붐 세대의 정보 추구 행태 (Sense-making and Synchronicity: Information-seeking Behaviors of Millennials and Baby Boomers)/ Lynn Silipigni Connaway, Marie L. Radford, Timothy J. Dickey, Jocelyn De Angelis Williams Patrick Confer 5. 디지털 정보 추구자: OCLC·RIN·JISC 이용자 행태 공동프로젝트의 연구 결과 보고서 (The Digital Information Seeker: Report of Findings from Selected OCLC, RIN and JISC User Behaviour Projects)/ Lynn Silipigni Connaway Timothy J. Dickey 6. “너무 불편하다면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 정보 추구 행태의 주요 요소로써 편의성(“If it is too inconvenient I`m not going after it': Convenience as a Critical Factor in Information-seeking Behaviors)/ Lynn Silipigni Connaway, Timothy J. Dickey Marie L. Radford 7. 이용자 중심의 의사결정: 대학도서관의 서비스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한 새로운 모델 (User-centered Decision Making: A New Model for Developing Academin Library Services and Systems)/ Lynn Silipigni Connaway, Donna Lanclos, David White, Alison Le Cornu Erin M. Hood 8. 방문자와 거주자: 디지털 정보 환경과 관련하여 어떠한 동기부여의 차이를 보이는가 (Visitors and Residents: What Motivates Engagement with the Digital Information Environmnet?)/ Lynn Silipigni Connaway, David White, Donna Lanclos Alison Le Cornu 9. '나는 항상 구글의 첫 검색결과를 따른다”: 사람들은 정보를 어디에서 구하며, 왜 그것을 이용하는가 ('I always stick with the first thing that comes up on Google...' Where People Go for Information, What They Use, and Why)/ Lynn Silipigni Connaway, Donna Lanclos Erin M. Hood 10.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기: 관계중심형 도서관(Meeting the Expectations of the Community: The Engagement-centered Library)/ Lynn Silipigni Connaway 조사 결과 중 일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Lynn Silipigni Connaway는 연구 참여자들을 통해 과거 도서관을 통해 정보를 구하는 것보다 지금은 위키피디아, 인적자원, 도서관 정보자원처럼 무료로 이용 가능한 정보자원을 포함한 웹 브라우저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얻고 있음을 밝혀냈다. 또한 요구하는 정보의 내용은 사람들이 테크놀러지에 얼마나 관여하고 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정보요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편리함만이 다가 아니긴 하지만 사람들이 이용하는 테크놀러지, 또는 정보 및 정보자원을 선택하는 기준이 편리함에 있을 때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발표했다.(6번 연구보고서) 또 다른 연구에서는 밀레니엄 세대중에서도 12세-18세 연령의 청소년들, 즉 스크린에이저(Screenagers)는 주로 집에서 메신저 및 채팅 환경에 익숙해져 있다고 했다. 이들의 의사소통이나 정보 추구 행태는 다른 세대들과는 확연히 틀리며 베이비붐 세대들과도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한다. 때문에 현재 도서관은 이들에게 물리적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대면 서비스외에도 웹기반 가상 레퍼런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현황과 조사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3번 연구보고서) 그외에도 일반인들은 도서관을 주로 책과 연결짓고 도서관의 온라인 정보자원이나 참고서비스에 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도서관 서비스 존재 자체를 몰라서 정보를 얻기 위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은 생각조차 못할 수도 있으며 알고 있는 일부 서비스도 그들의 업무와 어울리지 않거나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요구하는 정보의 내용이나 상황이 종종 기술력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 성공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개발을 위해서는 온라인 및 물리적인 환경 구축 모두 중요하다고 한다.(8번 연구보고서) OCLC Research의 부사장 Lorcan Dempsey는 도서관의 세계 속에서 이용자가 존재하는 전통적인 모델 대신 이용자가 그들의 일상생활 속에 도서관이 있다고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물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정보추구 행태가 새로운 기술들과 맞물려서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를 설명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