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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테크놀로지 연구소 연구원 한 명이 공동으로 자금지원한 회사가 암을 포함한 질병의 검출 및 진단 용 나노 센서인 “분자 비콘(molecular beacon)'을 개발, 상업화하는 연방 정부의 승인을 따 냈다. 연구원의 이름은 강 바오(Gang Bao)이며, 새로 설립된 회사명은 Vivonetics로서, 최근 국립암연구소로부터 165만 달러의 자금지원 승인을 따냈다. 강 바오 연구원은 조지아 Tech and Emory 대학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바이오의학 엔지니어링의 Wallace H. Coulter과에서 교수로 있으며, Vionetics/조지아 테크놀로지 연구팀을 이끌게 된다. “자금은 두 가지 용도로 사용될 겁니다. 우리의 핵심 기술을 추가 개발하는 것과, 이 기술을 상업화하는 것이지요,” 라고 강 바오 교수가 말했다. “2007년 5월까지는 제품을 내놓고 싶습니다.” Vivonetics 회사는 2003년에 설립되어, 초기 STTR Phase 1로부터도 3만 달러의 자금을 승인 받았다. 또한 연구 결과의 상업화를 지원하는 조지아 테크놀로지 단위인 VentureLab을 통해 총 $118,000에 달하는 조지아 연구 연맹의 승인 두 개도 받았다. 분자 비콘이란, 대상 RNA 분자에 묶이자마자 형광을 발하는 U자 모양의 올리고누클레오타이드 탐지기를 말한다. Vivonetics 사의 핵심 기술은 Dual FRET 분자 비콘이라는 것으로, 한 쌍의 분자 비콘으로 형광 공명 에너지 전이를 하여 배경 신호를 현격히 줄이고 검출 민감도를 높이는 것이다. Dual FRET 분자 비콘은 살아있는 세포에서 특정한 유전 시퀀스를 탐지하는 분자 비콘 기술을 진일보 시킨 한 중요한 기술이다. “우리 제품은 처음에는 연구 목적으로만 암 유전자 검출 시 사용될 것입니다,”라고 동 회사의 총괄 과장이 말한다. “시간이 지나면 제약 회사들이 신약 개발에 사용할 수도 있겠고, FDA 승인을 받은 후에는 진단용 툴로 사용될 수 있겠죠.”라고 말한다. Dual-FRET 분자 비콘 기술은 처음에는 인체 추출 물질을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그러나 강 바오 교수팀은 환자의 체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렇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탐지기가 건강한 세포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