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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구에 가하는 역학적 스트레스에 따른 반응은 혈구의 건강 정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착안한 프랑스의 연합 연구팀은 골수성 백혈병 환자 세포에 Atomic Force Microsocpe (AFM) 을 통해 응력을 가하였고, 그에 따른 반응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 백혈병에 감염된 세포와 건강한 세포 사이에서 같은 역학적 스트레스에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을 발견하였다. 특히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세포에서는 역학 스트레스에 굉장히 취약하며, 스트레스 후에 세포 특유의 연성을 잃어가며, 경화되는 모습을 관찰할수 있었다. 이 연성 정도는 백혈병의 진행 정도에 다른 것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로서는 백혈병 환자의 진행 단계를 정의할만한 정량적인 기준이 존재하지 않은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백혈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감염된 세포의 역학 스트레스에 따른 반응이 다름을 이용하여 백혈병의 진행 정도를 정량화하는 것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 연구팀은, 꾸준한 연구를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여, 병원에서 대조 가능한 조혈모세포 개발 및 관련된 치료법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