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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철분, 아연 등과 같이 lsquo;생물학적 금속 rsquo; 이라고 불리는 금속들은 유기체의 생명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다. 인간종이 생명 유지를 위해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해야 하며, 부족할 시 질병에 취약해지는 것처럼, 자연에 존재하는 많은 병원균 또한 이러한 필수 금속을 획득해야만 한다. 프랑스의 연합 연구팀은 병원균의 한 종류인 황색포도상구균 또한 필수 금속 획득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D-histidine, amino butyrate, pyruvate의 세 빌딩블록을 합성하여 siderophore을 합성함으로서 철분을 흡수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유기체들은 이러한 합성 능력뿐 아니라 export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합성한 siderophore 체외로 유출시키고, 체외로 유출된 siderophore은 주변의 필수 금속과 결합되고, 이를 다시 체내로 받아들임으로써 필수 금속을 흡수한다. 이렇게 잘 알려진 것과는 별개로, siderophore가 금속과 결합하는 메커니즘 그리고 체내로 흡수 되었을 대의 재분해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러한 메커니즘의 이해는 항생제 개발에 이용될 수 있다. 항생제가 결합되어 있는 필수 금속을 병원균의 체내로 유입시키면, 병원균은 스스로 이 금속들을 받아들이고 자멸하도록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논문에 따르면, siderophore의 분해와 합성 메커니즘은 사람의 기관에서 발견되는nicotianamine 과도 유사함을 보여, 황색포도상구균 자체가 생성되는 메커니즘 또한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