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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초기 인류 침팬지보다 고릴라에 더 가까워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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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작성일자 2016-08-16 00:00:00.000
내용 인간의 조상으로 여겨지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Australopithecus africanus) 화석을 관찰한 결과, 초기 인류는 침팬지보다 고릴라에 더 가깝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lsquo;호미닌 발꿈치뼈 화석(StW 352)의 섬유주 구조 rsquo;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Journal of Human Evolution 에 게재되었으며, 남아공의 비트바테르스란트 대학을 비롯한 미국의 연구팀이 함께 참여하였다. 연구팀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약 40km 떨어진 유네스코 문화 유적지 lsquo;인류의 요람(Cradle of Humankind) rsquo;에서 발굴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 화석에서 뼈 안쪽에 있는 스펀지 같은 물질인 섬유주(trabecular)의 방향과 구조가 인간이나 침팬지 보다 고릴라의 발꿈치뼈와 유사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자들은 초기 인류가 약 200년 ~ 250년 전에 어떻게 이동하고 환경에 적응했는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이 결과는 최신 연구들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다른 화석의 외부 구조에 주목해 침팬지나 현생 인류와의 유사성을 강조한 것과 다르므로 흥미롭다. 그러나 섬유주의 구조는 한 개체가 살았던 기간 동안 어떻게 환경과 상호 작용했는지에 따라 부분적으로 결정되므로 이 연구에서 관찰된 고릴라와 같은 특징이 인류 조상의 행동적 복원을 살피는 방식을 개선해야 하는지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로랜드고릴라(Lowland gorilla)는 일반적으로 침팬지보다 나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적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나무에 의지해서 생활한다. 따라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에서 발견되는 고릴라와 같은 특징은 호미닌(Hominin)이 생존을 위해 교목에 의지해서 살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 궁극적으로 초기 인류의 발꿈치뼈가 고릴라처럼 나무 위 생활에 이용되었을지 아니면 현생 인류의 발과 비교해 불균형한 지형과의 상호 작용으로 더 큰 발의 다양성을 나타내는지는 후속 연구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6000465
첨부파일

추가정보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 1.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 화석, 발꿈치뼈, 고릴라 2. Australopithecus africanus, fossil, heel bone, gori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