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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사의 목적·방법 ○ 본 조사는 오슬로 매뉴얼(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개발한 기술혁신 평가 항목)에서 제시한 이노베이션의 상세한 분류별 구체적인 사례를 설정해, 이를 각 국의 사람들이 이노베이션이라고 인식하는지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구체적으로 25개 사례를 작성해, 이를 이노베이션이라고 생각하는 정도를 각 국의 회답자에 대해 조사했다. - 또, 이노베이션이라고 생각하는 정도를 회답할 때에 어떠한 기준으로 판단했는지에 대해서도 선택 형식에서 조사하였다. ○ 본 조사에서 이용한 25개 사례는 오슬로 매뉴얼에 있는 이노베이션에 관한 25개의 분류 각각에 제품·서비스·방법을 적용시켜 구체적인 사례로서 기술하였다. - 이러한 사례 작성에는 오슬로 매뉴얼에서 제시하고 있는 제품 등의 사례나, 과학기술정책연구소의 전문가 네트워크로부터의 아이디어 등을 참고로 하였다. - 또, 이노베이션 여부 판단에 격차가 생길 수 있는 사례를 포함시켰다. 따라서, 오슬로 매뉴얼의 이노베이션의 분류에 따라 설정한 사례 중에는 많은 회답자가 이노베이션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 본 조사는 3개국(일본, 미국, 독일)의 인터넷 모니터를 표본으로 웹을 통한 질문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노베이션 조사 회답자가 될 수 없는 비근로자 등도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 이러한 표본을 선택한 이유는 이노베이션에 대한 인식 차이에는 국민성 차이가 가장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조사 결과 ○ 본 조사 결과로부터 다음의 4가지 사항을 도출하였다. - 첫째, 오슬로 매뉴얼의 프로덕트/프로세스/마케팅/조직 이노베이션의 분류로 설정한 사례 가운데,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개선 노력을 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사례가 이노베이션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반면에, 다른 모방이나 기존의 기술·아이디어와의 유사성으로 간주할 수 있는 사례는 이노베이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 둘째, 이노베이션이라고 생각하는 정도는 미국에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독일, 일본의 순서가 되는 경향을 보였다. - 셋째, 국내 속성간에도 차이를 보였는데, 전체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40 sim;59세보다 20 sim;39세가, 풀타임 근로자보다 그 외가, 각각 이노베이션이라고 생각하는 정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또, 각 속성간에 차이가 보인 사례수는 일본에서 가장 많고, 미국에서는 적었다. - 넷째, 이노베이션이라고 생각하는 정도를 회답할 시에 이용한 기준으로서 '기술·아이디어의 선진성'이 3개국 모두 가장 중시되고 그 중에서도 특히 일본에서 그 정도가 강했다. 또, '등장시의 임팩트'는 일본이나 독일보다 미국에서 중시된 반면, '현시점에서의 신규성'과 '사회적인 중요도'는 미국보다 일본이나 독일에서 중시되고 있었다. ○ 본 조사를 통해, 동일한 사례라도 이를 이노베이션이라고 생각하는 정도는 반드시 각 국가에서 일치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이는 이노베이션 조사에서 이노베이션의 실현 유무를 회답할 시에, 이노베이션에 대한 주관적인 인식 차이가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나타내고 있다. - 따라서, 이노베이션 조사의 국제 비교 결과를 볼 때, 본 조사에서 확인된 경향도 염두에 둔 신중한 해석이 필요하다. ○ 한편, 향후의 이노베이션의 조사 실시에서는, 회답자에게 제시하는 정의를 보다 알기 쉽고 상세하게 기술하는 것이나, 정의를 보완하는 사례도 제시하는 등 회답의 편의(bias)를 작게 세우는 방안이 필요하다. - 목차 - 1. 서론 2. 조사 개요 3. 질문표 4. 조사 결과 5.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