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진단 방법으로 식도암을 탐지할 수 있는 길 열려
기관명 | NDS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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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작성일자 | 2016-07-07 00:00:00.000 |
내용 | 만성적인 위산 역류는 식도에 자극을 주어 비정상적인 조직을 생성하는 경향이 있다. 이른바 바렛의 식도(Barret rsquo;s esophagus)라 불리는 이러한 현상은 서구에서 식도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때문에 바렛의 식도를 가진 환자들은 주기적으로 내시경 진단을 받는다. 그러나 식도암을 조기에 검진해 내는 것은 꽤나 까다로운 일이고 네델란드의 경우 이를 조기에 검진해 낼 수 있는 전문가들은 전국을 통틀어도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네덜란드의 경우 년간 약 2,500명씩의 식도암 환자가 생기고 있다. 식도 역류가 비만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식도암 환자의 수는 비만 인구의 수에 따라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식도암의 경우 초기 진단에 실패 했을 경우 진단 후 5년 간의 생존률은 50%도 채 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식도암의 치료를 위해서는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아인트호벤 공대(TU Eindhoven)는 아인트호벤 시의 카타리나 병원(Catharina Hospital)과 연계하여 식도암의 조기 발견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연구를 해왔고 그 결과 컴퓨터 스캔을 통해 최고 전문가들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식도암 조기 진단을 가능케하는 방법을 연구해 내었다. 이 연구는 카타리나 병원의 위장병 전문의이자 바렛 식도 관련한 최고의 전문가중 한 명으로 꼽히는 에릭 슌(Erik Shoon) 박사가 이미지 분석을 통한 사물 인식을 전문 분야로 하는 아인트호벤 공대의 피터 드 위트(Peter de With)교수와 협력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들은 바렛 식도의 내시경 사진을 분석하여 식도암의 초기 징후를 인식하는 방법을 개발해 내었고 이들의 방법은 이미 식도암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에 버금가는 수준의 초기 진단 능력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식도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식도를 절제하는 위험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연구자들은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이 실전에 사용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의 기능 향상 및 임상 테스트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어도 5년에서 10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전문지인 Endoscopy 최신호에 Computer-aided detection of early neoplastic lesions in Barrett rsquo;s esophagus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 |
출처 |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6000337 |
첨부파일 |
과학기술표준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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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분류 | |
주제어 (키워드) | 1. 식도암,바렛 식도,이미지 분석 2. Esophageal cancer,Barret's esophagus,Image analys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