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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RS의 연구팀은 플라스틱 잔해물들로 이루어진 부유물들이 이동하는 경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기존에는 이러한 부유물들이 특정 해류에 갇혀, 같은 곳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이런 부유물들이 이동하는 특정한 경로가 있음을 밝혀냈다. 출구가 존재함이 밝혀진 것이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해양 쓰레기 처리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인식시켰다는데에 큰 의미가 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바람 혹은 해류에 의해 많은 쓰레기들은 5대양의 한 가운데에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쓰레기들은 해안가에서 밀려와서 현재 지금도 그 양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까지는 이러한 부유물들은 더이상 이동하지 않고, 대양의 중간에 계속 머무르는 것으로 여겨졌는데, 이 부유물들의 lsquo;출구 rsquo;가 존재함이 밝혀졌다. CNRS 연구팀은 기후 관측에 이용되는 방식을 응용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출구가 존재함을 밝혔는데, 방대한 데이터 양으로 인해, 비록 파도와 바람의 영향은 배제되었지만, 해양 부유물들의 출구가 존재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그 출구를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 또한 보여주어, 미래의 해양 쓰레기 처리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