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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분야 세계 청소년 과학영재들의 경연장인 제 11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은 금3 , 은3, 동1을 획득해 종합성적 2위를 차지하였다.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權五甲 한국과학재단 이사장)는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19개국 8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11월 12일, 13일, 16일 3일동안 이론, 관측, 실무시험을 실시한 결과, 한국대표단은 금3 , 은3, 동1로 종합성적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니어부의 이혜수(신명중 3) 양은 주니어부 전체 수석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고, 시니어부의 강병우(장영실과학고 2) 군도 이론, 관측, 실무시험으로 나누어져 있는 시험유형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실무시험에서 시니어부 수석을 차지하였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는 천문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두뇌올림픽으로 유럽-아시아 천문학회에 의해 창설되었으며 지난 1996년 러시아에서 러시아와 스웨덴 2개국이 참가한 제 1회 대회가 개최된 이래, 지속적으로 참가국이 늘어나면서 천문학에 재능이 있는 각 국의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게 되었다. 이 대회는 다른 분야의 국제올림피아드와는 달리 15세 이하의 Junior Group(중등부)과 17세 이하의 Senior Group(고등부)으로 나뉘어 대회가 치러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3년 스웨덴대회에 처음으로 3명이 참가하여 동메달 2개를 획득하였다. 2004년도인 제 9회 대회에서는 은메달 3, 동메달 1개로 18개 참가국 중 8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해인 제 10회 대회에서는 금메달2, 은메달1개로 18개 참가국 중 3위를 차지하였다. 우리나라는 올해 Junior Group에 3명, Senior Group에 5명의 대표단을 파견하였다. 한편, 국제천문올림피아드 대회규정에 따르면 과년도 금메달 및 은메달 수상자중 참가제한 나이에 저촉되지 않는 학생은 과년도 수상자 자격으로 다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금년에 한국 대표단의 Senior Group 5명중 3명이 2004년도 및 2005년도에 금메달 또는 은메달을 수상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11월 20일 캐세이퍼시픽항공편(CX416, 21:00도착)으로 귀국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대표단의 수상 내역 및 상위 입상국은 다음과 같다. 금메달 이혜수(주니어) 신명중 3 금메달 배장호(주니어) 서울과학고 1 금메달 강병우(시니어) 장영실과학고 2 은메달 한동근(주니어) 의정부과학고 1 은메달 안대건(시니어) 서울과학고 1 은메달 탁윤찬(시니어) 한성과학고 2 동메달 남기영(시니어) 과학영재학교 2 1위 : 인도(금5, 은1, 동1) 2위 : 한국(금3, 은3, 동1) 3위 : 세르비아(금2, 동2) 4위 : 러시아(금1, 은3, 동3) 5위 : 이란(금1, 은2, 동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