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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나도선)은 극지연구소, 환경운동연합, KBS대전총국과 공동으로 7월 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청소년 기후대사 발대식을 갖는다. 한국 청소년 기후대사는 '내가 생각하는 기후변화 UCC 공모전'과 '남이섬 기후캠프'를 통해 최종 6명이 선발되었다. 6명의 기후대사들은 환경부 청소년 기후대사로 위촉되어 7월 28일부터 8월 5일 동안 북극의 다산과학기지에서 브라질, 케냐, 방글라데시, 일본, 호주,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온 다른 나라의 청소년들과 '1.5℃ Down Green Camp'에 참여한다. 각국의 청소년들은 북극에서 유빙 및 생태체험, 지구온난화 현장 실태를 직접 경험하며 지구온난화의 해법을 찾기 위한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 마지막 날은 지구의 온도 1.5도를 낮추기 위한 의정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1.5도는 지난 100년 동안 한국에서의 지구온난화로 인해 상승한 온도이다. 청소년 기후대사는 1년 동안 기후변화 방지 캠페인과 홍보활동, 기후변화 토론회 및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환경운동연합과 환경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지구를 살리자 STOP CO2, 1.5℃ Down 행사 중 하나로 참여하게 되며, 이치범 환경부장관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