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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는 21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2007년도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평가 결과」를 심의·확정 하였다. 금년도 출연연구기관 평가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2007년 성과평가 실시계획」('06.11 국과위 의결)에 따라 과학기술부, 방위사업청 및 3개 연구회가 총 33개 소관 연구기관(부설기관 포함)의 2006년 연구 및 경영 실적에 대하여 '07년 1월부터 5월까지실시하였다. 연구 부문은 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설정한 성과목표와 지표, 경영 부문은 '책임 및 혁신경영', '자원 운용 및 사업관리'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고등과학원 등 10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중 광주과학기술원, 전기연구원, 기계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은 '05년 성과평가 제도 도입 이후 3년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아 성과 제고를 위한 기반이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 반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를 비롯한 10개 기관은 '미흡' 등급을 받아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 '우수' 기관 : 고등과학원, 광주과학기술원, 국방과학연구소, 기계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전기연구원, 천문연구원, 철도기술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10개 기관, 가나다 순) * '미흡' 기관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과학기술정보연구원, 대구경북과학 기술연구원, 식품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에너지기술연구원, 한의학연구원, 해양연구원, 핵융합연구소, 화학연구원 (10개 기관, 가나다 순) 연구기관들은 2006년도에 수립한 성과 목표를 무난히 달성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그동안 출연연구기관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고 연구기관별로 중점 연구영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 노력이 지속되면서 논문·특허 등 양적 성과도 증대됐기 때문이다. 또한 기관 운영 면에서도 많은 연구기관들의 경영혁신 단계가 상승하였고 BSC(Balanced Score Card) 등 신경영기법의 도입, 지식공유·연구관리 등을 위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이 추진되는 등 전반적으로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국제 수준의 도전적 성과목표 설정, 논문의 질적 수준 제고와 원천특허 확보를통한 연구 생산성 제고, 연구 성과의 활용·확산을 위해서는 지속적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과학기술부는 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된 평가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는 한편, 출연연구기관의 2008년도 예산 및 기관장의 성과 연봉에 반영하고, 우수 연구기관 및 연구자에대해서는 정부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