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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에서 Xeon Phi Many-Core CPU 개발을 이끌고 있는 James Reinders 가 이번달 HPCwire.com 에 곧 출시될 Knight Landing CPU에 대한 글을 기고했다. 물론 본인이 개발을 담당한 제품에 대한 소개이니 어느정도 광고성 표현도 섞여 있지만 그래도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관심의 촛점이 되고있는 제품이니 만큼, 개발 담당자의 소개를 받아보는것도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기존의 Knight Corner 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역시 Knight Landing 부터는 PCIe 버스에 의존하지않고, 모든 코어가 Chip 에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더이상의 Offloading-style programming 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Co-processor 가 아니다), GPU기반의 CUDA programming 에 비해 훨씬 수월한 적응성을 제공할것으로 보인다. 여태까지는 CPU-GPU, 또는 CPU-Phi 의 조합을 PCIe bus 를 통한 연동으로 사용해 왔다. 비록 GPU 나 Xeon Phi 같은 Co-processor 자체에서 CPU 보다 월등한 연산능력을 보인다고 해도, 좁은 memory bandwidth, 그리고 연산중 데이터의 on/off-loading 등 이 심각한 성능저하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온 만큼, 72개의 코어를 장착한 Knight Landing 이 기존의 CPU 자리를 대체하면서 일으킬 지각변동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나 James Reinders 의 글에서 얘기된 MCDRAM 의 사용과 훨씬 더 다양한 NUMA style memory 활용법은 많은 유저들이 관심있어하는 desktop supercomputer 에 더 가깝게 다가간다는 점에서 이번 Kinght Landing 의 출시가 단지 대규모 수퍼컴퓨터 시장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는걸 보여준다. 이번글에서 예제로 언급된 기상예측 프로그램이나 기계학습용 어플리케이션들의 사용 예들을 보더라도 앞으로 인텔의 Many-core CPU 와 GPU 간의 한판승부가 점점 더 흥미진진해 질것으로 보여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