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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동향 기본정보
영국, 좀 더 급진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요구한 연구
동향 개요
| 기관명 | NDSL |
|---|---|
| 작성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 작성일자 | 2008-04-11 00:00:00.000 |
| 내용 | 세계적인 기후학자 중 한 명이 유럽연합과 국제조직들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량을 줄이기 위한 목표량을 긴급하게 재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구온난화의 규모를 전체적으로 평가절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뉴욕에 위치한 나사의 고다드 우주연구소(Nasa Goddard Institute for Space Studies)의 소장인 제임스 한센(James Hansen)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한 빠른 감소를 주장하면서 이루어졌다. 한센은 유럽연합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목표치인 550ppm –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감소안 –을 350ppm까지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간이 문명의 발달을 유지하기 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센과 다른 여덟 명의 기후학자들이 주장한 논문의 최종본은 오늘 나사의 문서를 보관하는 웹사이트에 발표되었다. 기후에 대한 민감성을 측정하기 위한 이론적인 모델을 이용하는 대신, 그의 연구팀은 좀 더 정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지구의 역사로부터 얻은 증거를 이용했다. 이 연구팀은 수백만 년 전 이산화탄소 수준을 보여주는 해저로부터 채취한 샘플을 이용하였다. 이들은 3500만 년 전 빙하기가 시작될 무렵부터 역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450ppm이었다. 한센 박사는 “만일 450ppm의 수준으로 오랫동안 유지되면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해수면의 수준이 75미터까지 상승할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우리가 발견한 것은 우리가 현재 상정하고 있는 목표치는 재난을 일으키는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550ppm의 수준에서 세계의 온도가 6도까지 상승한다고 한센은 주장했다. 이전 추정치는 이 수준에서 3도 정도 온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센은 지구온난화 분야에서 매우 유명한 과학자이다. 그는 1980년대 하원에서 있었던 증언에서 세계 최초로 지구온난화에 대한 위기를 제기한 과학자였다. 하지만 부시 행정부와의 관계는 좋지 않았다. 2005년에 그는 백악관과 나사에 대해 그의 주장을 검열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지구온난화의 규모에 대한 분석을 수정해왔으며 450ppm의 목표를 주장한 과학자들 중 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나는 이러한 목표치가 너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의 재평가의 근본적인 이유는 최근 완전히 이해하게 된 “느린 피드백(slow feedback)” 메커니즘 때문이었다. 이 느린 피드백 메커니즘은 대기 중 온실가스의 농도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온도 상승을 더욱 촉진한다. 얼음과 눈은 태양빛을 반사하지만 얼음과 눈이 녹아내리면 대지가 노출되어 좀 더 많은 열을 흡수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빙하가 쇠퇴하면서 온난화 효과는 강화되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인공위성 기술을 이용한 연구에서 빙하는 예상보다 더 빠르게 녹아내리고 있으며 그린란드와 서부 남극은 많은 양의 빙하를 잃고 있다. 한센은 빙하의 쇠퇴는 수천 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많은 기후학자들의 주장은 이제 설득력을 잃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만일 일반적인 과학자들의 주장을 따른다면 어떻게 서부 남극이 1세기 동안 생존할 수 있는가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이번 세기에 적어도 몇 미터의 해수면 상승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정된 목표치는 비현실적으로 높게 책정되었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미국 행정부는 아직도 국제적인 노력을 선도하지 못하고 있으며 기후문제를 다루고 있는 환경그룹들은 450ppm의 목표치를 성취하는데 어려워하고 있다. 한센은 자신의 발견이 절망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대신 이것은 좋은 뉴스로 지금까지 화석연료 보존량이 과장되었으며 그래서 대안에너지원은 빠르게 대체되어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또한 이산화탄소 수준을 400ppm 이하로 줄이기 위해서는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모라토리엄을 포함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한센의 수정된 입장은 영국의 차세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또 다른 압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지난해 그는 영국 수상 고든 브라운에 대해 이러한 발전소 건설을 막을 것을 요구했으며 왕립학회도 이와 유사한 주장을 정부에 건의했다. * yesKISTI 참조 |
| 출처 | |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200800848 |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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