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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李萬基)은 황사 관측 및 예측 기술의 향상을 위해, 국내 민 관 황사전문가들을 초청하여 1월 17일(수) 오전 10시부터 기상청 4층 국제회의실에서 제3차 황사전문위원회 개최한다. 이는 작년 4월 8일의 극심한 황사 이후, 금년 봄을 대비하여 지난해부터 기상청에서 추진한「황사예보 정확도 향상 대책」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및 향후 계획에 자문과 이를 토대로 황사 예측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국 내외 황사관측망 확충사업, 황사특보 기준 개정, 황사예측모델 개선 사항, 황사 운영체계 개선 등이다. 국내 외 황사관측망 확충 사업을 위해서 기상청은 황사 발원지 및 이동경로상의 황사감시를 목적으로 중국과 협력해 2003년부터 황사감시기상탑 3소(뚜어런, 유린, 장예)와 한중황사공동관측소 5소(주리허, 통랴오, 다렌, 유스, 후이민)를 설립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중국기상청이 운영하는 5개소의 관측자료를 교환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5개 지점의 공동관측소 설치 확대사업이 금년 3월 중에 완료되면, 모두 18개소의 중국내 실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게 되어 더욱 정확한 황사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이번 전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황사 업무 개선에 반영하여 국민 체감에 맞는 황사 예보 서비스에 기여하고자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