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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자연재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기상(atmospheric phenomena)업무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하나의 조치로 기상표준화 기술위원회를 설립했다. 8월 5일 중국 기상국 쩡궈어광(鄭國光) 국장은 “국가 기상표준화 기술위원회가 8월 5일 베이징(北京)에서 공식 설립되었다”고 밝히면서 “국가 기상표준화 기술위원회 설립은 중국 기상표준화 사업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하였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쩡궈어광 국장은 “중국의 기상은 세계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기상 분야에서의 국가 표준과 업계표준은 국제 동류 표준과 비교해 보면 여전히 일정한 격차가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예를 들어 자동 기상기기 분야에서만 중국 내에는 34개 표준이 있어 기상 데이터 교환과 기상 종합 관측 업무의 규범화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상표준화 위원회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기상국에 따르면, 8월 5일 베이징에서 설립된 '중국 국가 기상표준화 기술위원회'는 '중국 기상 재해 방지 감소 표준화 기술위원회', '중국 기상 기본정보 표준화 기술위원회', '중국 위성 기상과 공간 날씨 표준화 기술위원회 및 공간 날씨 모니터 예보 분석 기술위원회', '기상 위성 데이터 분(分)기술위원회', '기상 원격 응용 분(分)기술위원회' 등 6개 기술 위원회와 분(分)기술위원회로 구성되었다. 한편, 중국 국가 기상표준화 기술위원회는 앞으로 국가 표준화 관리 위원회와 중국 기상국의 관련 요구와 기상 기술 분야의 업무 발전 수요에 따라 기상 기술 분야에서 통일되고 권위적인 표준 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기상 표준 제정과 심사 작업에 박차를 가하여 과학기술 수준이 높고 전망이 밝은 표준을 국가 표준으로 되게끔 하기 위한 업무에 주력하게 된다. 이 외에도 중국 국가 기상표준화 기술위원회는 기상 표준의 기초 연구 강화를 통해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표준을 연구 개발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의 기상 표준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기 위한 업무도 추진하게 된다. * www.ndsl.kr (GTB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