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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3일에 열린 '펑윈(風雲)2호'06위성 프로젝트 제2차 협의회에서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펑윈2호'06위성은 올 12월 말경에 중국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다. 이에 따라 중국의 기상 예보 수준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된다. '펑윈2호'06위성은 시리즈 '펑윈2호'기상위성의 3번째 서비스용 위성으로, 이미 발사된 '펑윈2호'C, D 위성 중 수명을 다한 C위성을 대체하게 되며 D위성과 함께 상호 백업(back―up) 시스템을 계속 구축하게 된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올 12월 말에 발사되는 '펑윈2호'06위성은 32개 종목에서 업그레이드된 기술 개조를 실시해 '펑윈2호'C, D위성보다 성능이 대폭 보완되었다. '펑윈2호'06위성은 창정(長征)3호 A 로켓에 실려 발사되며 동경 123.5도 궤도에 정착하게 된다. 현재 '펑윈2호'06 위성 지면응용 시스템은 중국기상국 국가위성기상센터에 의해 구축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9월에 가동되었다. 이 시스템은 '펑윈2호'C, D 위성 지면응용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축되며 올 11월 20일 전에 완공된다. 한편, 중국은 지난 1997년과 2000년 두 차례에 걸쳐 '펑윈 2호' A와 B위성을 시험 발사한 뒤 2004년 10월에 첫 번째로 성능을 대폭 개선한 '펑윈2호 C' 기상위성 발사에 성공했으며, 2006년 12월 8일 중국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펑윈2호' 두 번째 D기상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펑윈2호' D기상위성은 같은 해 12월 13일에 예정된 정지궤도에 진입했고, 2007년 1월 12일 14시에 첫 구름 사진을 전송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상위성은 전체 아시아대륙, 인도양 및 서태평양을 커버할 수 있어 이 범위 내에 있는 나라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펑윈2호' D기상위성은 C기상위성과 함께 두 개 위성 관측 시스템 및 정지궤도 상에서 상호 백업(back―up)할 수 있는 능력을 형성했다. 뿐만 아니라 '펑윈2호' D기상위성은 고정위치에서 업무 관측임무를 수행하는 한편, C기상위성이 이상한 상황 발생으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할 경우 C기상위성을 대체하여 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중국은 오는 2010년까지 6~70개의 각종 위성으로 우주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현재 '펑윈3호' 극궤도 기상위성, '펑윈4호' 정지궤도 기상위성 등 차세대 기상위성과 함께 차세대 '자원호', '해양호' 위성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www.ndsl.kr (GTB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