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2009년 6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61차 WMO(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회에서 중국의 베이징기후센터가 WMO아시아지역기후센터로 정식 인증되었다. 이는 중국이 아시아 지역의 다른 국가들에게 기상예측과 기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음을 나타낸다. WMO지역기후센터의 주요기능은 지역 내 국가들의 수문관련부처와 기상부처에게 실시간으로 효과적인 기상예측 및 기후감지, 자연재해조기경보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즉, 각국의 자연재해예방과 경제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큰 공헌을 하는 것이다. 중국기상국은 WMO지역기후센터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아시아 각국의 자연재해방지 및 피해감소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2003년에 국가기후센터를 기초로 한 베이징기후센터를 설립하였다. 현재 베이징기후센터는 역내 국가들에게 지구의 월별, 계절별, 연도별 기후관측시스템 및 기상예측평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기별 기후변화평가제품도 제공하여 지역의 기후와 관련한 과학연구, 서비스관련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베이징기후센터가 담당하는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다. 업무 목적 기후예측서비스시스템 구축 (단기간내에 발생하는 기후변화 관측) - 월별, 계절별, 연도별 온도 및 강수량 변화 예측 - 하계 홍수 예측 - 황사의 변화 예측 글로벌기후관측 및 분석 서비스 - 대기, 해양, 대륙, 빙하 등을 포함한 기후시스템을 관측 및 분석 -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및 전 세계의 가뭄관측 - 일별, 월별 극단적기후현상관측 - 월별, 계절별, 연도별 기상관측보고서 발표 - 엘리뇨, 동아시아계절풍 관련 관측보고서 발표 이 밖에도 가뭄, 홍수, 고온, 저온, 황사등과 관련한 기후변화를 관측하고 사전에 경보를 알림은물론 그 영향을 평가하여 기후이상과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대중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중점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역내 개발 및 도시계획 등 전문적인 분야에도 기상학적 정보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