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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성에서는 2002년부터 황사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국내 9개 지점에서 입자분포 및 성분을 분석하여 황사 실태 해명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2002~2005년까지 실시한 황사 실태 해명조사 결과를 종합하였다. 주요 결과는 인위적으로 발생한 오염물질을 흡수한 황사가 확인되었으며, 황사현상이 없을 때 보다 있을 때에 오염물질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다만 조사기간 중 대규모 황사가 날아오지 않아서 앞으로 계속 조사할 필요가 있다. 환경성에서는 대규모 황사가 날아오는 2006년, 2007년도 조사결과를 검토하고 2008년도에는 실태 해명조사의 최종보고서를 작성하여 공표할 예정이다. 1. 배경 황사가 날아오는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황사의 영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지만 황사입자가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하고 수송하는 현상 등 황사의 영향에 관한 과학적인 해명이 불충분하다. 황사에 대한 물리적, 화학적 현상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환경성에서는 지방공공단체, 국립환경연구소의 협력을 얻어 2002년부터 황사 실태 해명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황사문제검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조사결과를 공표한다. 2. 조사방법 및 조사기간 1) 조사방법 : 이 조사에서는 황사가 날아오는 것으로 예상되는 날에 24시간 동안 포집장치를 이용하여 날아온 분진을 샘플링 하였다. - 팔단형 볼륨 안다센 샘플(2002~2004년) : 입자분포 파악 목적 - 하이 볼륨 샘플(2002~2005년) : 성분분석 목적 2) 조사기간 : 2002~2005년까지 3~5월 중 22회 3) 조사지점 : 9개 지점 4) 분석항목 : 부유분진, 금속류, 각종 이온류, 농약류 등 3. 조사결과 개요 1) 황사가 날아오는 상황 - 동일본보다 서일본, 태평양 측보다 동해 측의 부유분진의 농도가 높다. - 조사결과를 황사, 약한 황사, 비 황사로 분류하고 각각의 분진농도 평균치를 조사하였다. 황사 91.3 ug/m3, 약한 황사 66.7 ug/m3, 비 황사 51.4 ug/m3로 나타났다. 2) 황사의 화학적 성질 - 황사의 부유분진 성분은 비 황사의 성분보다 금속원소의 농도가 높다. - 황산이온, 불화물 이온의 농도는 기상조건에 따라 다양한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 인위적으로 발생한 오염물질의 대부분은 날아오는 과정에서 황사에 흡수된 것으로 판단된다. - 부유분진의 성분을 분석하면 광물입자, 연소입자, 해염성분 등 3개의 인자가 추출되었다. - 광물입자는 황사일 때 가장 높고, 약한 황사, 비 황사 순으로 낮다. - 연소입자 및 해염성분은 황사의 유무에 관계없이 차이가 없다. 3) 황사의 물리적 성질 - 황사의 입자는 4um의 크기로 되어있다. - 서일본 지방에서 날아오는 황사의 입자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4) 앞으로의 조사과제 - 조사기간 중에 대규모 황사가 날아오지 않았으므로 앞으로도 조사를 계속하고 다양한 형태의 황사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 - 보다 더 상세한 조사를 위하여 중국, 한국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 4. 앞으로의 예정 환경성에서는 대규모 황사가 발생한 2006년, 2007년의 조사결과를 검토하고 2008년도에는 실태 해명조사의 최종보고서를 작성하여 공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