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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유엔 아·태 경제사회이사회(UNESCAP)와 공동으로 “기후변화 대응 녹색성장과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주제로 「제3차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을 '08.9.18(목) 9.20(토)간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에는 아·태지역의 지속가능 생산·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국제 민간회의체인 APRSCP 회의와 함께 개최함으로써 참석자가 총 500여명에 이를 예정이다. ※ APRSCP(Asia and Pacific Roundtable for Sustainable Consumption and Production)는 UNEP, 미국 환경청 등에서 후원하는 회의로서 1998년부터 아·태지역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촉진하기위한 회의체임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은 지난 2005년 3월 서울의「2005 UNESCAP 환경과 개발 장관회의」에서 아·태지역 환경협력프로그램으로 결정된 “녹색성장을 위한 서울 이니셔티브(Seoul Initiative on Green Growth)”에 따라 개최되는 것이다. ※ 서울이니셔티브(SI)는 우리나라의 고속성장과 환경복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태지역의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이니셔티브 네트워크 구축, 정책포럼 개최, 능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시범사업 등 우리나라 환경부 주도로 이루어지는 아·태지역 다자간 환경협력프로그램임 이번 제3차 정책포럼에서는 지구적 환경이슈인 기후변화문제에 대응하면서 지속가능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아·태지역 국가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각국의 경험과 효율적인 개발전략 수립방안 등이 활발히 논의될 예정이다. 이병욱 환경부 차관의 축사와 시게루 모치다 UNESCAP 사무차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아·태지역의 녹색성장 접근을 통한 기후변화 대처, 지속가능 소비·녹색성장 및 마라케시 프로세스, 저탄소사회를 위한 재정 및 시장메커니즘, 녹색성장정책 도구 적용사례, 탄소 친화적 소비패턴 및 소비자 역할, 공공 환경기술의 촉진 등의 세션이 이어지고, 회의결과를 종합하여 UNESCAP와 함께 “녹색성장을 위한 기후변화 적응 및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에 대한 정책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아시아 각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금번 포럼은 아·태지역 개도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장 취약한 부문인 기후변화 적응과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에 대하여 아·태지역 국가간에 이루어지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