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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적인 연구기금인 웰컴재단 (Wellcome) 은 이번 가을에 연구 결과물을 신속하게 출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오픈연구출판 플랫폼 (Open Research Publishing Platform) 을 출시할 예정이다 . Wellcome Open Research 는 연구 결과물을 보다 빠르게 가용하게 하고 재생산성과 투명성을 지원하기 위해서 오픈사이언스 플랫폼인 F1000Research(http://f1000research.com) 가 개발한 서비스를 사용할 계획이다 . 이렇게 되면 Wellcome 기금 수혜자들은 표준적인 연구 논문과 데이터 셋을 비롯해서 부정적 결과까지도 다양하게 결과물을 출판할 수 있게 된다 . 이 플랫폼은 투명하게 초대된 동료심사 (peer review) 가 이루어지는 직접 출판 모델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근거 데이터를 포함하고 , 연구자들이 데이터를 분석 , 복제 , 재사용함으로써 출판되는 연구의 재생산성과 신뢰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 논문 기사가 동료 심사를 통과하면 주요 문헌 데이터베이스에 색인되고 PubMed Central 이나 유럽 PMC 에 기탁된다 . Wellcome Open Research 는 결과물을 거의 즉시적으로 보급함으로써 시급성이 높은 분야의 중요한 연구 성과를 시간이 걸리는 학술지 프로세스에 정체되지 않도록 한다. 투명한 동료 심사 과정은 기존의 논문 게재 또는 거절과 같은 편집위원의 의사결정보다는 저자로 하여금 자신의 연구를 개선하는 것을 돕는데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전문가의 건설적인 피드백을 장려한다 . Wellcome Open Research 는 선도적인 오픈액세스 학술지인 eLife 를 지원하는 것을 포함하며 , 연구를 통한 새로운 발견을 보급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Wellcome 이 추진하는 여러 사업 중에서 가장 최신의 사업이다 . Wellcome 의 Robert Kiley 디지털서비스 부서장은 “ 이 모델은 더욱더 오픈연구출판으로 나아가게 하여 연구자 , 연구소 , 학회 등에 더욱 널리 유익을 줄 것이다 ” 라고 말했다 . “ 이 사업의 장기적 목적 중의 하나는 연구와 연구자에 대한 평가를 그것이 논문 기사이든 데이터셋이든 소프트웨어든 , 학술지 기반의 측정으로부터 연구 결과 자체를 직접 평가하는 방향으로 이행하게 하는 출발점으로 삼고자 하는 것이다 .” F1000 의 관리담당부서장인 Rebecca Lawrence 는 “F1000Research 를 활용해서 저자와 관련 커뮤니티를 돕는데 진정으로 초점을 맞추고 전통적 학술출판과정에서 직면하는 많은 문제적 장벽들을 제거하는 출판 모델을 발표했다 . 우리는 Wellcome 과 협력하는 것에 크게 기대하고 있으며 , 제공되는 연구기금이 연구결과 공유에 지원되기를 기대한다 ” 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