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2013 년 미국 초중고 도서관의 전자책 이용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도서관의 점진적인 전자책 이용 증가가 예상된다 .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더욱 그렇다 . 전자책은 아직 공공도서관만큼 학교도서관에서 널리 보급되지는 않았다 . 본 설문결과에 따르면 지금은 전자책에 대한 관심이 천천히 전개되고 있지만 , 학교도서관에서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설문은 나이 어린 다음 세대 독자들이 인쇄 및 전자 도서 양쪽 모두를 계속 이용할 것을 제안했다 . “ 오늘날의 어린이들의 경우 , 독서의 이중성이 있다 . 많은 어린이와 십대 청소년들이 전자 디바이스를 이용하여 셀 수 없이 많은 일들을 하면서도 책은 여전히 물리적 인쇄 도서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 그들이 인쇄 및 전자책 양쪽을 모두의 편안하게 느낀다는 것은 본 설문의 양적 결과를 해석할 때 염두에 두어야할 사실이다 .” 라고 설문은 설명하고 있다 . 본 설문의 가장 중요한 결과 중 하나는 학교도서관의 전자책 장서의 수와 그 장서의 크기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 2013 년에는 학교도서관 (library media centers, LMC) 의 56% 가 전자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것은 2012 년보다 16% 상승한 것이다 . 또한 , 보유하고 있는 전자책은 평균 136 종이며 이것은 본 설문을 처음 시작했던 2010 년보다 325% 성장한 것이다 . 그러나 학생들의 전자책 구입신청은 예전 설문조사 보다 낮아졌다 . 올해 응답자의 44% 가 전자책에 대한 요구가 증가되었다고 했는데 , 작년의 경우에는 46% 였다 . 응답자의 9% 만이 요구가 ' 극적으로 ' 증가했다고 답했다 . 또한 주목할 것은 학교도서관 중 23% 가 올해 전자책에 대한 구입신청을 접수한 적이 전혀 없었다고 응답한 것이다 . 전자책 장서의 구체적 내용을 보면 학교도서관의 57% 이상이 비소설 부문이며 43% 가 소설이다 . 초등학교의 경우 비소설 전자책 중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내용은 동물 , 과학 / 수학 / 테크놀로지 , 생물학과 사실주의 소설 , 판타지 , 그래픽 소설 등이다 . 중학교에서는 비소설 부문 중 가장 많은 것은 역사 , 과학 / 수학 / 테크놀로지 , 위인전이며 , 소설부문에서는 판타지 , 사실주의 소설 , 모험 스릴러 등이다 . 고등학교에서는 비소설 중에서는 역사 , 과학 / 수학 / 테크놀로지 , 위인전 등이며 , 소설에서는 사실주의 소설 , 판타지 , 모험 스릴러 등이 전자책의 내용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 설문조사에서 학교도서관에 대한 좋은 소식으로 밝혀진 것은 전자책 예산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 2012-2013 학년도에는 학교도서관이 전자책에 대해 평균 1,114 달러를 지출했으며 , 설문응답자의 5분의 1이 미국의 각 주 , 학교 구역 , 또는 컨소시엄 회원가입을 통해서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각 도서관의 예산을 전자책에 전혀 지출을 하지 않았다고 응답하였다 . 본 설문은 2012-2013 학년도에 미국의 학교에서 전자책에 대한 지출이 약 7 천 3 백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 지난해의 설문조사 이후 학교도서관의 자료 구입 예산 중 전자책의 비율은 거의 2 배가 되었으며 2018 년이 되면 그 비율이 3 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 학교도서관이 해결해야할 과제는 전자책 장서를 확장하면서 동시에 인쇄도서 , 미디어 장서 및 다른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이다 .” 설문 응답자의 39% 는 대부분 인쇄도서에 대해 주력하여 배정 되어있는 예산을 전자책 구입에 재할당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 또한 설문을 통해 학교도서관에서 인쇄 및 전자 자료 모두를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임을 알 수 있었다 . 응답자의 6% 가 해당 도서관이 구매한 전자책의 인쇄본을 ' 항상 ' 구입하고 있으며 , 3% 는 ' 대개 ', 52% 는 ' 때때로 ' 구입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 또한 많은 학교에서 인쇄된 교과서가 전자책이나 앱 , 또는 다른 디지털 콘텐츠 등과 같은 전자화된 교과서로 대치되고 있었다 . 응답자의 상당수는 학생들 개인별로 태블릿 PC 나 랩톱을 주고 이런 디바이스를 통해 학습과 과제를 폭넓게 수행하는 , 속칭 '1 대 1 학교 ' 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 또한 일부 도서관에서는 플로리다 주와 같이 전자 교과서로 전환하고 있었다 . 응답자의 67% 는 최근에 인쇄된 교과서를 전자화 된 교과서로 전환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고 , 16% 는 학교 차원에서 고려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 12% 는 새로운 교과서 일부를 전자로 구입했고 , 5% 는 전환하는 것에 대한 위임을 받았다고 답했다 . 학생들이 ' 학교 데스크톱 컴퓨터 ' 로 학교도서관의 전자책 장서에 접근하는 경우가 76% 으로 여전히 1 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 학교 랩톱 ' 이용자는 48% 였고 , ' 상호작용 화이트보드 ' 를 이용하는 이들은 41% 였다 . 57% 의 응답자는 전자책을 이용할 때 개인이 소지하는 디바이스를 이용한다고 했으며, 이들 중 39% 의 학생들은 개인 소유의 타블렛 PC 를 , 30% 는 개인 소유의 전용 전자책 리더기를 , 23% 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다 . 학생들이 본인 소유의 디바이스를 이용하는 이용률은 학교 또는 해당 지역의 ' 개인 소유 디바이스 소지 (Bring Your Own Device, BYOD)' 정책 범위에 따라 다르다 . 여러 학교 및 학교 구역에서 개인의 모바일 디바이스 이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 학생들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디바이스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 결론적으로 본 설문조사는 많은 부모 , 교사 , 어린이들이 여전히 인쇄 도서를 좋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아주 어린 나이부터 태블릿 PC 나 전자책 리더기를 접하게 됨에 따라 전자책 이용이 ' 서서히 성장하는 경향 ' 을 입증해주고 있다 . 아이폰이 출시된 2007 년에 태어난 어린이들은 올해 가을에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 그들은 인쇄와 전자 두 가지 형태의 자료에 대한 독서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며 개방된 ' 양손잡이 ' 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 * 설문의 원제목은 'The Survey of Ebook Usage in U.S. School (K-12) Libraries' 으로 미국 학교도서관에서의 전자책 이용도를 매년 조사하고 있다 . - 동일한 설문조사를 2010 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 연구 수행은 School Library Journal 에서 담당하고 후원은 Follett 가 맡고 있다. - 본 설문은 제 4 차 연구로서 2013 년 4 월 5 일 ~ 6 월 30 일까지 미국 1,271 개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 유사한 연구로서 미국 공공도서관의 전자책 이용에 대한 'The Survey of Ebook Usage in U.S. Public Libraries' 도 수행되고 있다 . - 보고서 전문은 아래의 주소에 간단한 개인 등록 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 Ebook Usage in U.S. School (K-12) Libraries http://www.thedigitalshift.com/research/ebook-usage-u-s-school-k-12-libraries-2013-repo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