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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뇌 과학 연구의 추진전략 1) 연구 추진방안 : (1)연구자의 자유로운 발상에 따라 전혀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창출할 수 있는 자유발상형 기초연구, (2)연구 추진의 핵심이 되는 거점과 연구자의 총력을 결집할 수 있는 대규모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목표달성형 연구개발 등을 동시에 추진할 필요가 있다. 2)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연구영역(단기, 중기. 장기) - 뇌를 아는 영역 : 연구해야 할 목표는 하드웨어적으로 뇌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소프트웨어적으로 어떻게 기능을 발휘하는가 등을 해명하는 일이다. 앞으로 중점적인 목표로는 (1) 뇌의 구조 형성과 기능 획득의 해명, (2)뇌의 정보처리와 동작원리의 해명, (3) 신경정신 질환의 상태 해명, (4) 사회적 행동과 메커니즘의 뇌 과학적 기반 해명 등이다. - 뇌를 지키는 영역 : 원인불명의 '뇌염'의 원인 해명 등 6개의 단기적 과제, 면역현상을 기초로 한 신경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확립 등 6개의 중기적 과제, 신경세포 변성의 초기상(初期像)과 트리거의 해명 및 방어법 개발 등 4개의 장기적 과제를 연구한다. - 뇌를 키우는 영역 : 발달장애에 관한 원인 유전자 산물의 기능 해명 등 4개의 단기적 과제, 정동계(情動系) 등의 기능 발달 메커니즘 해명 등 10개의 중기적 과제, 다양한 발달 장애의 예방법 개발 등 4개의 장기적 과제를 연구한다. - 뇌에서 배우는 영역 : 뇌신경 윤리학의 확립 등 8개의 단기적 과제, 안전운전 시스템 등 7개의 중기적 과제, 뇌형 컴퓨터의 개발 등 5개의 장기적 과제를 연구한다. - 기반기술 발달 : 혁신적 기반기술과 독창성이 높은 모델 동물로 분류하여 개발을 추진한다. 3) 연구 추진체제 - 뇌과학위원회의 설치 : 연구 추진계획의 입안, 연구진흥 및 뇌 과학 연구자 육성방안, 목표달성형 연구개발의 실시상황 등의 정기적 평가 등 지속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상설기관으로 뇌과학위원회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 - 자유발상형 기초연구의 추진체제 : 뇌 과학 연구와 같은 분야간 협업적 연구의 경우, 보다 적절하게 심사할 수 있는 심사체제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대학 공동이용 기관법인 등이 중심이 되어 네트워크형 공동연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 목표달성형 연구개발의 추진체제 : 목표달성형 연구개발에는 창의성과 지도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연구, 팀형 공동연구, 거점형 연구 등이 있다. 거점형 연구의 경우, 대학, 기업 등이 포함된 연구개발 추진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뇌과학위원회는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대규모 연구개발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또한 뇌과학위원회에서 목표달성 여부를 엄정하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연구기반의 정비 : 연구를 강력히 추진하고, 고도의 첨단연구 기반을 정비하고 이를 지원하는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독자성이 높은 모델 동물의 개발과 정비의 경우, 장기적 전망에 따라 전략적 대응이 필요불가결하다. 4) 투자목표 일본의 생명과학 관련 예산 약 4,200억 엔의 약 17%인 연간 약 700억 엔을 뇌 과학 연구에 투입할 필요가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