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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줄기세포 연구결과에 대한 새로운 문제제기가 이루어지고 있다. 줄기세포는 실험적으로 반복하기 힘든 분야 중에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배아줄기세포연구에 대한 윤리적이고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특히 미국에서는 성체 줄기세포에서 그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미네소타 대학 (University of Minnesota)의 연구진은 성체줄기세포가 배아줄기세포 처럼 각기 다른 신체조직으로 발전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진은 특정한 성체줄기세포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많은 조직으로 발전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배아줄기세포의 사용은 실험과정에서 배아를 파괴하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이 윤리적인 문제를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최근 지는 이들 미네소타 연구진의 실험에 사용된 자료가 조작되었다는 문제를 제기하였다. 특히 논문에 사용된 이미지가 중복되어 사용되었으며 일부 조작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02년 6월 미네소타 대학의 캐서린 베어펠리 (Catherine Verfaillie)의 연구진은 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실험쥐의 골수에서 채취된 줄기세포군이 대부분 다른 신체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성체세포는 일반적으로 매우 특정한 조직으로만 변화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매우 놀라운 결과였다. 베어펠리의 연구진은 이 세포를 '다분화가능 성체 전구세포 (Multipotent adult progenitor cells, MAPCs)'라고 지징했다. 하지만 많은 다른 연구자들은 미네소타 팀의 연구성과를 다시 반복하기 위한 실험에 들어갔지만 실험의 반복이 어려웠다. 베어펠리는 몇몇 연구그룹이 그녀의 실험을 반복하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아무도 지에 실린 가장 중요한 부분을 실험을 통해 재현하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이 논문에서 미네소타의 연구팀은 단일 MAPC를 초기배아발전단계에서 주입하여 이 세포가 대부분 동물의 조직으로 변화하는 것을 관찰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과정은 오직 배아줄기세포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매사츄세츠의 화이트헤드 생의학 연구소 (Whitehead Institute for Biomedical Research)의 루돌프 재니쉬 (Rudolf Jaenisch)는 지에 논문이 실리기 전에 베어펠리 팀의 일원이었던 유에후아 지앙 (Yuehua Jiang)이 MAPCs의 배양물을 가지고 화이트헤드 연구소에 방문하여 논문에 나오는 실험을 반복하려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재현의 어려움의 문제제기이후 는 지에 실린 논문을 자세히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거의 동일한 시기에 다른 실험을 보고하는 논문에 게재된 이미지의 일부가 첫 번째 논문에서도 사용된 것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현재 지는 MAPCs의 분리방법 및 사용에 대한 미국의 특허권 (특허번호 7015037)을 조사하고 있다. 이 특허권은 심장마비와 뇌졸증을 포함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세포치료의 임상실험을 계획하고 있는 오하이오의 클리브랜드에 위치한 이 독점권을 가지고 있다. 이 특허권에 제출된 세가지 이미지는 2001년 학술지인 지에 게재된 베어페리의 연구논문에 사용된 이미지가 재사용되었다. 이 이미지들은 MAPCs가 배양접시에서 뼈와 연골, 지방 그리고 혈관의 내부벽과 같은 각기 다른 형태의 세포로 전환되는 실험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이미지들은 새롭게 만들어진 세포의 각기 다른 형태의 특정한 단백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재사용된 이미지가 지에 게재된 논문에 나타난 각기 다른 단백질의 생산을 설명하는 특허권에 사용되고 있다. 가장 놀라운 예는 지에 게재된 논문 안에서 중복된 이미지가 두번이나 각기 다른 두 개의 실험에서 얻어진 결과는 나타내는 것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지에 게재된 논문에서 젤에 나타난 세 가지 밴드를 보여주는 이 이미지는 줄기세포의 배양이 뼈에서 분화되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에 대한 통제를 나타내는데 사용되었다. 또한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는 이 논문의 같은 페이지에 다시 나타난다. 하지만 이번에는 수평으로 전환되어 나타나고 있지만 동일한 거울 이미지로 약간의 조작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이미지는 줄기세포배양에서 연골에서 발견되는 세포로 전환되는 콜라겐의 생성을 보여주는데 사용되고 있다. 특허권 신청에서 이 전환되고 조작된 이미지는 뼈세포로 전환되는 줄기세포 배양에서 나타나는 특정한 단백질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지에 게재된 논문은 저자인 모레이마 레예스 (Morayma Reyes)의 박사논문의 일부로 반복된 이미지들은 그녀의 박사논문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 시애틀의 워싱턴 대학 (University of Washington)에 있는 레예스는 베어펠리와 미네소타 대학의 실험의학 및 병리학과의 학과장인 레오 푸흐트 (Leo Furcht)와 함께 특허권의 발명자로 등록되어 있다. 현재 미국실험생물학 협회의 (Federation of American Societies for Experimental Biology)의 의장인 푸흐트는 미네소타 대학과 함께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한 MCL이라고 불리는 회사를 창업했다. 줄기세포 생물학자들은 이 세 가지 이미지는 반복사용된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번햄 의학연구소 (Burnham 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의 진 로링 (Jeanne Loring)은 “이들 이미지는 확실하게 동일하다”고 말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의 캘리포니아 대학의 발전생물학 및 줄기세포 생물학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아놀드 크리그스타인 (Arnold Kriegstein)은 “이 자료들은 각기 다른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다르게 사용된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비록 지에 게재된 논문은 지에 실린 것보다 덜 알려졌지만 임상실험을 준비하는데 있어서는 매우 중요하다. 그 이유는 실험쥐보다 자원자들의 골수에서 분리된 세포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벨기에의 루벵 카톨릭 대학 (Catholic University of Leuven, KUL)에 있는 베어펠리와 레예스는 지의 이러한 조사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 애더시스 사는 이 문제를 다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는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 이 저널의 수석 편집자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샌디에고의 혈액학자인 샌포드 샤틸 (Sanford Shattil)은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조사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원문파일은 지가 이번 성체줄기세포연구에서 자료조작을 밝힌 기사원문이며 참조자료원문은 지에 실린 연구논문원문이며 지에 실린 논문원문이다. 또한 지난해 지도 Verfaillie연구팀의 실험복제의 불가능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기사를 발표한 바 있다. 이 기사는 2006년 2월 2일자 (Vol 439: p 519)에서 볼 수 있다 (Stem-cell tagging shows flaws) * yesKISTI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