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줄기세포연구의 국제적 지위 유지를 위한 전략
기관명 | NDS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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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작성일자 | 2007-10-02 00:00:00.000 |
내용 | 만일 미국 대통령이 지금까지 엄격하게 금지해온 줄기세포연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게 된다면 영국의 선도적인 위치는 곧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edical Research Council)의 새로운 의장이 경고했다. 영국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의 공공과학연구비 지원단체인 MRC의 새로운 의장인 레스제크 보리시비츠(Leszek Borysiewicz)는 현재 미국에서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는 연방연구기금의 줄기세포지원 금지는 현재 영국에서 줄기세포 연구발전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세계 수준의 과학자들이 자신의 줄기세포연구를 위해 영국으로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는 이러한 전문가들을 유치해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기반시설과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높은 수준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유지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많은 연구비 지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들 과학자들은 항상 이동하기 때문에 이들의 유치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줄기세포연구에 대한 좀 더 많은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서 세계 수준의 과학자들을 영국에 머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그는 “이 분야에서 아직 필요한 것은 기반 과학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거대한 투자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과감한 투자 형태가 미국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면 영국의 선도적인 위치는 곧 위협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MRC는 영국에서 가장 거대한 과학연구분야의 연구비 지원단체이며 매년 4억 6000만 파운드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의 주연구비는 이미 전체 지형을 바꾸어 놓고 있다고 런던 킹스컬리지(King's College London)의 줄기세포연구소의 소장인 스테판 밍거(Stephen Minger)는 주장했다. 이미 많은 과학자들이 일본이나 호주로부터 캘리포니아로 이동하고 있다고 그는 밝히면서 “영국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강점은 규제의 안정성과 지난 5년 동안 지원된 정부의 지원이다. 이를 통해서 영국은 줄기세포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배아줄기세포연구에 대한 정책은 곧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힐러리 클린턴(Hilary Clinton)이나 바락 오바마(Barack Obama)는 금년에 미국 의회에서 줄기세포연구에 대한 법안을 자유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공화당의 후보자들인 존 매케인(John McCain)과 루돌프 줄리아니(Rudolph Giuliani)도 이러한 방안을 찬성하고 있다. 줄기세포는 신체의 각기 다른 세포나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로, 과학자들은 잠재적으로 손상된 신체기관을 치료할 수 있는 개인적인 치료방법을 개발하는데 줄기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기독교 우파는 배아로부터 만들어지는 줄기세포의 사용에 대해 반대하고 있으며 2001년 8월에 부시 대통령은 연방연구비의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금지했다. 하지만 민간기금을 통한 연구에 대한 제한은 없다. MRC의 국립의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의 로빈 러벨-배지(Robin Lovell-Badge)는 “일부 사람들은 줄기세포연구 문제에 참가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그 이유는 부분적으로 매우 복잡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만일 연구자들이 민간연구비 및 국가연구비를 얻을 수 있다면 정부기금을 통해 사용하고 있는 장비를 잘못 줄기세포주 연구에 사용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는 “일반적으로 미국 정부가 연방연구비를 줄기세포에 개방하게 된다면 엄청난 연구를 촉진시킬 수 있으며 많은 연구자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국제적으로 엄청난 경쟁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yesKISTI 참조 |
출처 |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20070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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