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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고서 , lsquo; 신흥 경제국의 세계적 혁신 rsquo; 은 세계화 과정의 역학 (dynamics) 및 , 새로운 혁신 지역의 등장과 이것이 시사하는 바에 대해 살펴본다 . 저자는 브라질 , 중국 , 인도 및 남아공 ( 소위 BRICS 집단 ) 에 기반을 둔 MNC( 다국적 기업 ) 과 현지의 기업 , 연구 기관 / 종합대학을 대상으로 심층 사례 연구 20 개를 샅샅이 조사한 끝에 , 기업 (corporate) R D 가 세계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기본 개념을 개발할 수 있었다 . 본 보고서는 신흥국에서 MNC 에 의한 세계 R D 의 위치 맥락을 포함해 여러 쟁점들을 다루고 , 이러한 경향 뒤에 있는 추진력 , 신흥국 출신 기업들의 세계 R D 성과 , 혁신 시스템에서 발생한 이 새로운 경향이 국가와 기업에 무엇을 시사하는지 등도 다룬다 . 1980 년대 중반 이후 MNC 는 전략적 혁신을 시행하기 시작했는데 , 주로 신 과학 기반의 테크놀로지 ( 예컨대 , ICT, 바이오테크놀로지 등등 ) 를 취급하는 MNC 만이 신흥국에서 전략적 혁신 활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 이렇게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테크놀로지 때문이기도 하고 (R D 인력에 대한 접근성 확보 등 ) 비용 문제 때문이기도 하다 . 소비자가 무얼 필요로 하고 더 좋아하는지 알기 위해 , 또 신흥국 시장에 혁신적인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신흥국에서 혁신 활동을 해야만 했던 것이다 . 이는 새로운 현상이자 , 현지의 시장에 판매할 제품을 개발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 더 복잡하고 발전된 혁신 활동을 필요로 한 것이다 . R D 을 신흥국에서 진행하게 된 또 한 가지 이유는 신흥국들이 세계 시장에서 판매할 제품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시의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선 R D 센터를 신흥국에 건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그러나 MNC 가 개도국 ( 신흥국도 포함 ) 에서 진행하는 R D 의 세계적 비중은 아직 크지 않은 편으로 , MNC 가 진행하는 R D 활동의 2/3 이상이 선진국에서 일어난다 . 또 MNC 가 자국 밖에서 진행하는 R D 활동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정확히 추산하기가 어렵다 . MNC 가 진행하는 전체 R D 활동의 평균 10%~15% 가 국제화된 기업 R D 이며 , 이 수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는 하다 . 이와 유사하게 , R D 국제화의 유연성 및 경향에 있어서도 부문 간 차이가 발생하여 , 과학에 기초한 신 기술 부문이 종래의 기술 부문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난다 . 본 연구에서는 경험적 분석을 통해 ( 심층적인 사례 연구 ), 일부 개도국 ( 신흥국으로 불리는 국가들 ) 에서 MNC 와 현지의 기업이 진행하는 혁신의 특징이 크게 변화하고 있으며 , 신흥국이 R D 관련 FDI( 해외직접투자 ) 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자 했다 . 주목할 점은 지난 1970 년 대 , 생산 활동의 국제화가 새로 등장한 산업 경제국 (NIE, 즉 , 홍콩 , 싱가포르 , 대한민국 , 대만 등 ) 에서 노동 집약적 조립 활동으로 처음 시작되었는데 , MNC 가 그런 저 기술 활동을 시작한 뒤로 오늘날 NIE 가 생산 공학 (production engineering) 방면에서 강력한 기술을 구축하였고 , 지금은 R D 활동의 입지로서 점점 각광 받고 있다는 점이다 . 일례로 , 대만과 대한민국은 마이크로 기계가공 역량을 보유한 전 세계의 국가들 가운데 가장 앞서 있는 국가들이다 ( 일본은 제외 ). 목차 그림 표 약어 서문 머리말 헌사 1. 도입 2. 세계의 비즈니스 환경 3. 혁신의 세계화 ndash; 기본 개념 4. 신흥국의 혁신 환경 5. 세계의 혁신 ndash; 인도 편 6. 세계의 혁신 ndash; 중국 편 7. 세계의 혁신 ndash; 브라질 편 8. 세계의 혁신 ndash; 남아공 편 9. 혁신 시스템에 시사하는 점 10. 신흥국의 혁신 : 다른 개도국에 시사하는 점 ({ 남 - 남 (South-South) 차원 } 11. 요약 및 결론 주석 연표 색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