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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엔=1,406.67원(2010.5.25) 1. 목적 ○ 국립대학의 법인화는 각 국립대학 운영에 자주성을 부여함으로써, 각각의 특색에 따른 교육·연구·사회공헌의 실시가 가능하며, 산학협력도 각 국립대학의 특색을 반영하여 변화되었다. ○ 그러나, 실제 산학협력에 관한 데이터에 의해, 국립대학 법인화가 산학협력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사례는 거의 없다. ○ 본 연구에서는 산학협력 활동중에서 공동연구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국립대학의 법인화에 따른 산학협력 운영방침의 변화와 특성(규모, 조직 정비, 지역성, 협력 지향) 등 산학협력 연구의 창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통해, 활동상황을 분석하였다. 2. 분석 방법 ○ 분석을 위한 기본데이터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공동연구 데이터베이스(1983 sim;2002년) 및 수탁연구 데이터베이스(1995 sim;2002년)와 문부과학성 연구환경·산학협력과 기술이전추진실의 '산학협력 등 실시상황 조사데이터(2003 sim;2007년)'을 결합해, 국립대학(법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산학관협력 데이터를 구축하였다. ○ 이러한 산학관협력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1)공동연구에 관한 기본집계 (2)국립대학의 법인화 전후의 변화 (3)지역별 연구협력 상황 (4)기업에서 본 공동연구 창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3. 분석 결과 (1) 공동연구에 관한 기본집계 ○ 국립대학의 공동연구 계약건수는 제도개시 이후, 전년도보다 감소로 반전된 경우가 없으며, 특히 1990년대 중반부터는 현저히 증가하였다. ○ 국립대학의 공동연구는 기업과의 협력이 압도적으로 많아 1996 sim;2003년에는 거의 80%대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 연구분야로 본 공동연구의 성장 요인에서는, 2001년 이후의 공동연구의 성장은 중점 8개 분야중에서 일관되게 생명과학분야의 기여가 크다. ○ 공동연구 경비는 계약건수의 증가에 비례하는 추세로, 2007년에는 1995년의 11.5배(건수로는 8배)이다. 건별 연구경비도 증가경향이지만, 2004년 이후 계속 250만엔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 국립대학의 법인화 전후의 변화 ○ 법인화 이전 2003년의 공동연구 계약건수의 성장률(2001년 대비)은, 계약건수 상위 20개 대학(1983년부터의 누계)의 대부분이 150 sim;200%의 성장률을 보였지만, 법인화 이후 2007년 이후의 성장률(2005년 대비)에서는 일부 국립대(홋카이도대학, 교토대학, 규슈대학)만이 150% 정도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정도이며, 마이너스 성장한 지방대학도 나오고 있다. ○ 국립대학의 전체 계약건수에서 해당 국립대학의 건수 비율(점유율) 상황을 보면, 법인화 이전에는 '도쿄대학'과 '그 외 대학군' 2개로 구분할 수 있는 구조였지만, 법인화 이후에는 일부 국립대학(오사카대학, 교토대학, 도호쿠대학, 규슈대학)이 중간그룹을 형성해, 도쿄대학/일부 국립대학 그룹/그 외 대학군의 3개 그룹 구조를 보이고 있다. ○ 공동연구경비(20개 대학 합계)는 법인화 이전(2003년)에 비해 법인화 이후(2007년)에 2배 이상 증가하였다. 하지만, 증감 상황은 대학별로 다양해, 중간규모 대학 및 도쿄공업대학을 제외한 이공계 중심대학에서는 건수 증가에 비례해 공동연구경비가 증가하는 형태가 되지 않고 있다. (3) 지역별 연구협력 상황 ○ 대학과 공동연구를 한 실적이 있는 기업중, 10개 이상의 대학과 공동연구 실적을 갖는 기업은 대기업뿐이다. ○ 기업이 지역내 대학 등과 공동연구하는 형태는 도시형과 지방형으로 크게 구분된다. - 도시형은 지역의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을 넘어 인근 대학과도 협력하는 경향이 있다. - 지방형은 지역내 대학과 협력해 공동연구를 전개하고, 지역을 넘어 적극적으로 대학과 협력하고자 하는 경향은 낮다. ○ 각 광역자치단체에 소재한 대학은 대학 자신의 지역내 연구협력 지향도(대학이 공동연구하는 기업중 지역기업이 차지하는 비율)가 높은 편이며, 하나의 지역기업과 많은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당 건수는 적어도 광범위하게 지역기업과 연구협력하는 특성을 보인다. (4) 기업에서 본 공동연구 창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 기업은 국립대학과의 연구협력시, 대학의 '성과창출 능력(대학의 우수한 연구능력 보유 및 기업이 요구하는 성과 창출 여부에 대한 측정 지표)'의 평가가 핵심이며, 계속해서 기업 사업에 공헌 가능한 '유망 지적재산의 보유(기업이 사업화에 활용할 수 있는 유망한 지적재산 및 노하우 등의 보유 여부에 대한 측정 지표)'가 중요 평가요소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대학의 '기술이전체제(산업계에 기술이전하기 위한 조직·규정 등의 정비상황의 평가 지표)'는 기업이 연구협력 대학 선택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니지만, 해당 대학의 연구성과 창출 능력을 높이는 요인중 하나로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평가요소이다. - 목차 - 1. 조사연구의 개요 2. 공동연구에 관한 기본집계 3. 국립대학의 법인화 전후의 변화 4. 지역별 연구협력 상황 5. 기업에서 본 공동연구 창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