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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건조해지는 기후를 피해 아프리카를 떠난 인류

동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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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작성자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작성일자 2017-10-10 00:00:00.000
내용 University of Arizona의 연구팀은 아프리카 인류가 약 60,000년 전 건조해지는 기후 변화 때문에 아프리카 밖으로 이동했음을 밝혀냈다. 유전학 연구는 인류가 70,000년 전에서 55,000년 전 사이, 아프리카에서 유라시아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전 연구자들은 이때 기후가 지금보다 더 습했을 것이고 사람들은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과 중동을 지나 유라시아로 이주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UA의 연구팀의 자료에 의하면 인류 대부분이 아프리카를 떠날 때 북동 아프리카는 건조한 지역이었다고 한다. UA의 지구과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Jessica Tierney는 인류가 아프리카를 떠날 때 기후 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항상 의문이었다. Tierney와 동료들은 아덴만(Gulf of Aden)의 서쪽 끝에 있는 바다 퇴적물의 코어(Core)를 분석함으로써 약 70,000년 전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의 기후가 그린 사하라(Green Sahara)라고 불리는 습한 상태에서 현재보다 더 건조하고 추운 상태로 변화된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저널 Geology 에 발표되었으며, 공동 저자는 Lamont-Doherty Earth Observatory의 Peter deMenocal과 UA의 Paul Zander다. Lamont-Doherty Core Repository에는 모든 주요 해양 및 바다 퇴적물의 코어를 저장하고 있으며, 큐레이터들은 R/V Robert D. Conrad 로부터 1965년 아프리카의 뿔에서 수집한 코어를 찾아냈다. Tierney와 Paul Zander는 침전물층에 보존된 유기물질로부터 기온과 강우 기록을 도출했다.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 대한 장기간의 기온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특정 해조류에 의해 만들어진 알케논(Alkenones)이라 불리는 화학물질 퇴적층을 분석했다. 조류는 수온에 따라 알케논의 조성을 변화시키며, 알케논의 비율은 해조류가 살아있을 때의 해수면 온도와 지역 기온을 반영한다. 또한, 연구팀은 퇴적물의 코어에서 이 지역의 고대 강우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육지에서 바다로 옮겨진 고대 육지 식물의 잎을 분석했다. 식물은 기후가 건조하거나 습한 정도에 따라 왁스(Wax)의 화학적 성분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퇴적물 코어 층의 잎의 왁스는 과거 강우량의 변동을 나타내준다. Tierney는 ldquo;우리 연구는 인류가 아프리카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게 된 것은 북동부 아프리카의 기후가 춥고 건조한 상태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rdquo;라고 말했다.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7003161
첨부파일

추가정보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 1. 인류,아프리카,기후 2. Humans,Africa,Clim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