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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및 목적 과학기술정책연구소는 델파이조사 담당 기관으로서 제8회 과학기술 예측 조사(2005년 발표)를 실시하여「델파이 조사」,「사회·경제 요구 조사」,「주목과학기술영역의 발전 시나리오 조사」,「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연구영역 조사」등에 대하여 폭 넓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지만 시간적인 제약에 의해 결과가 진행되지 않았다. 2006년 이노베이션(innovation) 25 전략 회의로부터 '2025년의 일본의 사회상' 에 대한 요청으로 델파이 조사와 시나리오 조사의 결과 편성을 실시하여 이것을 기본으로 사회상 예측을 시도했다. 결과적으로 제8회 예측조사 시에는 충분히 검토할 수 없었던 복수의 조사방법으로 조사 결과에 복안적인 견해를 가져왔다. 이에 복수의 조사방법에서 심화된 통합 프로세스는 결과에 어떤 효과를 주는지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과학기술정책연구소는 최근 비즈니스, 산업, 사회를 변화시키는 임펙트를 가지는 요소를 추출하는 예측 조사인 FinnSight2015(2006 년 발표)를 발표한 핀란드 기술청(Tekes)의 자문을 얻어 2007년 10월- 2008년 3월에 걸쳐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공동 연구에 대한 조사의 테마는 양국에서 공통으로 핀란드측과 협의한 후 설정했다. 테마 A:고령화사회의 건강과 삶(Healthcare and wellbeing to prepare for aging society) 테마 B:정보 전달 수단의 융합과 이용 환경(Consumers, Media and Digital Convergence) 테마 C:자원 재이용에 의한 순환 사회(Recycling Society for Sustainable Environment) 조사는 각각 독립적이지만, 실시 프로세스는 기본적으로 공통으로 진행하여 정기적으로 정보교환을 실시, 상호 조사 프로세스의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 효율적인 프로젝트 연구를 실시할 수 있었다. ○연구 방법 (1) 테마 공통의 조사 프로세스 -각 테마 마다 대학·공적 연구기관 및 민간기업의 연구원, 기술자 등 10명 정도로 구성되는 전문가 패널을 설치했다. -전문가 패널 회합에서는 각 테마에 대해 달성해야 할 사회 목표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서브 테마의 설정, 델파이 조사의 검토(델파이 과제의 작성과 델파이 조사 결과에 대한 토론), 시나리오 및 로드맵의 작성을 시도했다. -델파이 조사는, 온라인·앙케이트로 1회만 실시, 델파이 과제 작성시에는 종래의 델파이 과제보다 사회적인 내용이 포함되도록 시도했다. -최종적으로 전문가 패널에서는 정책 비전을 작성했다. 정책 비전에는 2020년의 일본사회 목표, 사회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제언(오늘날의 일본이 취해야 할 액션, 중점화해야 할 과학·기술, 개선해야 할 사회시스템 및 제도)이 포함된다. -정책 비전에 대한 전문가 패널위원 이외의 의견 수집을 위해 소규모의 워크숍을 개최한다. (2) 각 테마 별 조사 프로세스 이번 시나리오 작성은 개인에 의해서 작성되는 개인 시나리오의 형태를 채택하여 테마 A에서는 제2회의 전문가 패널 회합의 종료 후에 위원에 대해서 과제의 형태로 실시된다. 테마 B 와 C에서는 제3회 회합의 종료 후 위와 같이 과제로 진행됐다. 제3회 회합에서 델파이 조사 결과를 검토한 결과, 테마 A로 작성된 시나리오에는 델파이 조사의 결과를 참고로 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테마 B와 C에서는 델파이 조사 결과에 동의한 위원만큼 델파이 조사 결과를 참고로 하여 시나리오를 작성한 경향이 보였다. ○연구결과 조사방법의 통합 전문가 패널, 델파이 조사, 시나리오 작성, 워크숍의 개최와 같은 복수의 예측 수법을 통합하여 정책 비전을 작성할 수 있었다. -복수의 조사방법 중 각 조사의 주요 골자를 공통으로 하기(예: 주제 및 조사 대상) -복수의 조사방법 중 조사 간의 상호작용을 프로세스에 내포 하여 프로세스 내에서의 상호 간의 피드백을 가능하게 하기 -프로세스의 마지막으로 복수의 조사방법의 결과를 통합한 문서를 작성하기(정책 비전) 조사방법 통합에 의한 효과와 문제점 (1) 테마 공통 조사의 효과 참가자의 문제 의식 명확화 및 의견수렴을 단시간에 실시하는 것에 효과적이었다. 또한 정책 비전의 작성에도 효과적이며 특히 「중점화해야 할 과학기술」,「산학관이 취해야 할 액션」의 항목 작성시 델파이 조사와 시나리오 작성의 결과가 보완, 심화되어 매우 유효했다. (2) 각 테마별 조사의 효과 및 문제점 테마 A- 고령사회가 테마이지만 전문가 패널 위원의 토론을 통해 고령자만을 예측 조사의 대상으로 하지 않고 고령화 사회의 전세대가 행복해지는 사회 실현에 대한 검토가 실시되었다. 그 결과, 정책 비전으로는 중년층 이상의 치매예방 대책, 고령자의 취업 지원, 재해 대책에 있어서의 자조(自助)·공조(公助)의 대책마련, 고도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사회 변화 부적응자에 대한 대책, 건강 서비스의 세대간 제휴 및 고령자 상호부조 등 세대를 초월하는 상호 지원이라는 관점으로 과학기술의 중점화의 시각이 나타났다. 테마 B- 차세대의 정보 통신 기술은 환경 문제, 의료 문제, 지속 가능한 사회, 새로운 문화의 구축에의 기여가 기대되지만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하는 성질상 이 테마의 장래 사회상을 예측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사회적 보급이 기술적인 완성도를 향상시킨다는 사회와 기술의 관계성에 대해 스파이럴 효과가 있으므로 민간기업이나 개인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반드시 신기술이 없어도 조합하는 대로 새로운 것이 가능한 연구 개발에는 복안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는 관점으로 과학기술의 중점화의 시각이 나타났다 테마 C- 자원 순환 사회의 실현에 대하여 기술의 진전에 가세하여 데이터베이스의 구축, 소비재에 대한 지식 향상 및 에너지의 유효한 사용법 등 국민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점, 또한 건전한 수자원의 순환을 위하여 농업, 임업, 축산업, 수산업 등 물이 관련되는 모든 산업과 일본 전통의 물 문화를 종합적으로 매니지먼트 하는 시스템이 필요한 점 등 사회 전체적인 문제 해결의 관점으로 과학기술의 중점화의 시각이 나타났다. (3) 예측 시기의 중심의 설정 예측 시기를 테마 공통 2020년으로 설정했지만 테마에 따라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테마 B의 경우 정보 관련의 기술의 발전이 빠르기 때문에 2020년은 너무 장기적이며 반대로 테마 C의 경우 2020년은 너무 단기적이어서 현저한 변화를 단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가능하면 각 테마에 대응한 예측 시기의 설정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 ○결론 본 연구를 위해 개발된 복수 조사방법의 통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는 종래의 복수 조사방법을 병렬로 실시한 것보다 조사 결과에 있어 사회적으로 폭 넓은 시점을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의 중점화 논의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혁신적인 과학기술 영역의 발견과 이것이 사회 문제에 공헌하는 바를 예측하는 방법의 개발은 중요한 사안이며 이번에 개발한 조사방법은 이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