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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시 행정부가 향후 10년 내에 미국의 가솔린 소비 20% 삭감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효소(Enzyme)를 사용하여 종이 및 폐목재 또는 스위치 풀(Switch grass) 등의 식물성 물질을 분해시켜 에탄올을 생산하겠다는 '차세대 바이오 연료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전문 인력 수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안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바이오연료(Biofuel)와 바이오정제(Biorefinery) 산업은 급부상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전문 인력의 공급이 부족한 형편이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미국 농림부(USDA)는 관련 분야의 고등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시작하였고,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테네시 대학과 놀스 캐롤라이나 주립 대학 그리고 놀스 캐롤라이나 A T는 새로운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이 BioSUCCEED라고 불리는 교육 과정의 개발은 새로운 생물자원(Biomass) 활용을 위한 기술을 공부하고자 하는 석사, 박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생물자원이란 식물과 인간 그리고 산업체의 부산물을 망라하는 생물학적으로 생산된 물질을 총칭하는 것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셀룰로오스식 에탄올을 생산하는데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록 지금 이 교육 과정은 여전히 개발 중이지만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과목들은 바이오재료들의 기초, 열적 변환 연구, 생물학적 변환 과정, 그리고 고체 복합체들의 개발 등이다. 부가적인 과목으로는 생물자원 활용과 관련된 환경과 에너지 정책을 들 수 있겠다. 학기별로 제공되는 이런 과목들은 2007년 가을학기에 처음으로 개설될 것이다. 테네시 대학 산림자원 센터장이자 남동부 선그랜트 주도계획 지부장인 팀 라이얼(Tim Rials) 박사는 '우리는 최신 기술을 제공하고 열정적인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의 상승효과는 생물자원의 분석과 조합 같은 분야의 집중적인 연구와 생물자원을 유용한 상품으로 변환시키기 위해 필요한 화학적, 생물학적 공정들에 관현 연구를 촉진시키는데 있다'고 라이얼 박사는 덧붙였다. 이 신기술들은 새로운 바이오 기반의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데 필수 불가결한 것들이다. 라이얼 박사는 생물자원과 생물 기반 사업의 부산물들을 사용하는 것이 환경과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연구에 학생들이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바이오연료 산업이 발전하고 번영하려면 인력이 필요하다. BioSUCCEED 프로젝트는 이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첫 걸음이라고 라이얼 박사는 말했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