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잃은 새끼를 입양하는 돌고래의 특성 발견
기관명 | NDS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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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작성일자 | 2016-05-17 00:00:00.000 |
내용 | 일본의 연구진에 따르면 야생의 어미 돌고래는 사고로 어미를 잃은 다른 새끼 돌고래를 입양하는데 호의적인 행동을 보인하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특이한 행동은 Kindai 대학 연구진의 오랜 관찰 끝에 처음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2012년 6월부터 이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도쿄에서 230킬로미터 떨어진 Mikura 섬 인근에서 발견한 야생의 남방큰돌고래(Indo-Pacific bottlenose dolphin) 1쌍을 관찰하기 시작하였다. 연구진은 15년 생 어미 돌고래가 어망이 걸려 죽은 후 그 새끼를 8년 생 돌고래가 입양하여 키우는 것을 100일간 관찰하였다. 이들은 유전자 테스트를 통하여 죽은 어미와 대리 어미 돌고래의 유전적 정보를 얻었으며, 그 결과 둘 사이에 어떠한 유전적 관계도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포유류의 입양 사례는 개나 고양이 등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 예를 들어 개가 어미를 잃은 고양이를 입양하는 경우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입양 사례는 특수한 경우에만 나타나는데, 대리모가 자신의 새끼들도 입양된 새끼와 함께 키우는 경우이거나 대리모가 자신의 새끼가 죽었을 때 이를 대신하여 다른 새끼를 키우는 것 등에 한정된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돌고래에서 뿐만 아니라 인간 사회에서도 어떻게 다른 사람과 상호 작용이 일어나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
출처 |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6000182 |
첨부파일 |
과학기술표준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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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분류 | |
주제어 (키워드) | 1. 동물 행동, 대리 엄마, 상호작용 2. Animal behavior, foster mother, mutual a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