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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장관 : 김우식 부총리)는 국제과학기술센터(ISTC : Inter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Center), 울산광역시, (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정밀화학사업단과 공동으로 「러시아 최신 정밀화학 분야의 산업적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2차 ISTC 한국워크샵을 10.17(화)~18(수) 이틀간 울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울산 정밀화학 산업체와 러시아 과학자 간의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정밀화학 분야의 러시아 첨단기술 도입 및 연계를 지원하고, 러시아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개발 및 상용화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에는 러시아 과학자들이 ①산업용 유기 합성 기술, ②친환경 연료(디젤 연료 향상을 위한 첨가제 기술 개발), ③의약 중간체 기술(키랄 촉매, 비대칭 화학물 합성법), ④반도체 기술 개발, ⑤각종 플루오에테르(perfluoether : CF3OCF3CF3)의 합성법, ⑥고분자 무기 충진제의 표면 처리 기술 등을 소개하게 된다. 18일에는 17일 소개된 기술에 대하여 국내 전문가 및 기업체 등과 러시아 과학자들간 기술 미팅을 갖고, 협력 가능성을 찾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ISTC 파트너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러시아 및 구소련(CIS) 지역 과학기술에 보다 쉽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러시아 및 CIS지역 기술에 관심 있는 국내 업계 및 연구기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과학기술센터(ISTC)는 구 소련의 무기개발 관련 과학기술자들의 재능을 평화적 목적으로 전환하고자 미국, 일본, EU, 러시아 등 4개국이 1993년 모스크바에 설립한 국제기구이다. 우리나라는 '97년 이 기구에 가입하여 '98년부터 구소련 과학자들의 연구개발 및 국내 기업간의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03년부터 연간 2~3회 러시아 및 구소련 지역의 기술을 국내에 소개하는 워크샵을 개최해 오고 있다. |
